쌀생산 11년째 풍작

입력 1991.10.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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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은 3,742만 섬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어서 11년째 풍작이 예상됩니다.

이 예상수확량은 지난해보다는 적은 것인데 그 이유는 다수확품종인 통일계 벼재배가 줄어든 때문입니다.

박세민 기자가 전합니다.


박세민 기자 :

농림수산부가 지난 달 15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작황을 보면은 올해 쌀 생산량은 3,742만 섬으로 11년째 풍작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 같은 예상수확량은 지난해 3,889만 섬보다는 적지마는 평년작인 3,760만 섬과는 비슷합니다.

품종별로는 일반 벼가 3,570만 섬으로 지난해보다 180만 섬이 늘어난 반면에 통일벼는 재배면적이 65%나 줄어 171만9천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규룡 (농림수산수 농산과장) :

금년도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은 것은 전체 재배면적이 2.8%가 줄었고 수량성이 높은 통일벼 면적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전체 재배면적의 96%를 차지하는 일반벼의 단위수량은 풍작을 이룩하게 됐습니다.


박세민 기자 :

단부당 생산량은 447kg으로 평년작보다 2kg이 줄어들었으나 전체의 96%를 차지하는 일반벼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2kg이 늘어난 3444kg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쌀 최종생산량은 앞으로 날씨의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작황 조사결과보다 1, 2%늘어난 3,8000만 섬가량 될 것으로 농림수산부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해마다 벼 작황이 좋은 것은 순조로운 날씨 탓도 있지마는 수리 안전답의 확대와 농사기술의 발전등 이제는 벼농사가 제자리를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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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생산 11년째 풍작
    • 입력 1991-10-04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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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은 3,742만 섬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어서 11년째 풍작이 예상됩니다.

이 예상수확량은 지난해보다는 적은 것인데 그 이유는 다수확품종인 통일계 벼재배가 줄어든 때문입니다.

박세민 기자가 전합니다.


박세민 기자 :

농림수산부가 지난 달 15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작황을 보면은 올해 쌀 생산량은 3,742만 섬으로 11년째 풍작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 같은 예상수확량은 지난해 3,889만 섬보다는 적지마는 평년작인 3,760만 섬과는 비슷합니다.

품종별로는 일반 벼가 3,570만 섬으로 지난해보다 180만 섬이 늘어난 반면에 통일벼는 재배면적이 65%나 줄어 171만9천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규룡 (농림수산수 농산과장) :

금년도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은 것은 전체 재배면적이 2.8%가 줄었고 수량성이 높은 통일벼 면적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전체 재배면적의 96%를 차지하는 일반벼의 단위수량은 풍작을 이룩하게 됐습니다.


박세민 기자 :

단부당 생산량은 447kg으로 평년작보다 2kg이 줄어들었으나 전체의 96%를 차지하는 일반벼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2kg이 늘어난 3444kg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쌀 최종생산량은 앞으로 날씨의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작황 조사결과보다 1, 2%늘어난 3,8000만 섬가량 될 것으로 농림수산부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해마다 벼 작황이 좋은 것은 순조로운 날씨 탓도 있지마는 수리 안전답의 확대와 농사기술의 발전등 이제는 벼농사가 제자리를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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