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중동 평화회담이 내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데서 개막됩니다. 미국과 소련이 회담후원국이 되는 중동 평화회담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마드리드에 도착한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소련의 실패 쿠데타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서 핵감축문제와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박원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국과 소련 두나라는 이시간 현재 이곳 마드리드에서 소련의 불발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문제와 핵무기 감축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고르바초프가 과연 실권을 쥐고 있는지 탐식하게 될 것이며 고르바초프는 이에 대해서 건재함을 인식시키려 할 것이라고 이곳 언론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블라이 (언론인) :
미.소가 핵무기 감축안을 제시한 뒤 처음 열리는 정상회담이어서 이번에 핵무기에 관한 획기적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소 두나라 정상은 또 내일부터 시작될 중동 평화회담의 결실을 맺도록 하기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에스떼베 (스페인 TV 보도국장) :
오늘 회담에서 중동 평화회담의 바탕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소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이곳 마드리드에는 공중과 지상 그리고 지하 하수구에 이르기까지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삼엄한 경호를 하고 있으며 4천명의 세계 각국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CNN과 3대 네트워크들은 유명앵커들을 이곳으로 옮겨와 보도경재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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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소련 정상회담 ; 핵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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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10-29 21:00:00
박성범 앵커 :
중동 평화회담이 내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데서 개막됩니다. 미국과 소련이 회담후원국이 되는 중동 평화회담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마드리드에 도착한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소련의 실패 쿠데타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서 핵감축문제와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박원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국과 소련 두나라는 이시간 현재 이곳 마드리드에서 소련의 불발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문제와 핵무기 감축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고르바초프가 과연 실권을 쥐고 있는지 탐식하게 될 것이며 고르바초프는 이에 대해서 건재함을 인식시키려 할 것이라고 이곳 언론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블라이 (언론인) :
미.소가 핵무기 감축안을 제시한 뒤 처음 열리는 정상회담이어서 이번에 핵무기에 관한 획기적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소 두나라 정상은 또 내일부터 시작될 중동 평화회담의 결실을 맺도록 하기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에스떼베 (스페인 TV 보도국장) :
오늘 회담에서 중동 평화회담의 바탕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소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이곳 마드리드에는 공중과 지상 그리고 지하 하수구에 이르기까지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삼엄한 경호를 하고 있으며 4천명의 세계 각국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CNN과 3대 네트워크들은 유명앵커들을 이곳으로 옮겨와 보도경재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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