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물수거작업

입력 1991.10.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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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댐과 호수에 유입된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전유제거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수자원 개발공사가 자체개발한 이 전유제거선은 1시간에 약 2톤의 각종 오물을 건져 낼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박성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광 기자 :

지금 대청호에서 각종 오물 수거작업을 하고 있는 이 배가 우리 기술진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조류제거선입니다. 수자원공사가 6억원을 들여 1년여 동안 연구 끝에 제작에 성공한 길이 15미터, 폭 7미터의 이 조류제거선은 댐 수면 위에 있는 부유물질은 물론 아래에 있는 퇴적물까지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김종서 (수자원공사 기계부장) :

저수지 바닥에 깔려있는 브럭을 빨아 올려서 벼랑에 붙어있는 규조토에 부착을 시켜서 물은 맑은물로 내보내고 브럭은 잘 닦아서 건조기로 이송하여 처리하는 설비입니다.


박성광 기자 :

특히 수거된 유기물질이 많은 퇴적물은 비료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 배는 한시간에 2톤가량의 각종 오물을 처리해 1주일 정도면 평균 2천평방미터의 수면을 말끔히 청소할 수 있어 날로 오염되고 있는 댐,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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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호 오물수거작업
    • 입력 1991-10-30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댐과 호수에 유입된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전유제거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수자원 개발공사가 자체개발한 이 전유제거선은 1시간에 약 2톤의 각종 오물을 건져 낼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박성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광 기자 :

지금 대청호에서 각종 오물 수거작업을 하고 있는 이 배가 우리 기술진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조류제거선입니다. 수자원공사가 6억원을 들여 1년여 동안 연구 끝에 제작에 성공한 길이 15미터, 폭 7미터의 이 조류제거선은 댐 수면 위에 있는 부유물질은 물론 아래에 있는 퇴적물까지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김종서 (수자원공사 기계부장) :

저수지 바닥에 깔려있는 브럭을 빨아 올려서 벼랑에 붙어있는 규조토에 부착을 시켜서 물은 맑은물로 내보내고 브럭은 잘 닦아서 건조기로 이송하여 처리하는 설비입니다.


박성광 기자 :

특히 수거된 유기물질이 많은 퇴적물은 비료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 배는 한시간에 2톤가량의 각종 오물을 처리해 1주일 정도면 평균 2천평방미터의 수면을 말끔히 청소할 수 있어 날로 오염되고 있는 댐,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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