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 야권 중진회담 벼수매동의안 상정

입력 1991.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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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여·야는 오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가 참석한 증진회담을 열어서 지금까지 농수산위를 공전시켜 온 벼 수매 동의안을 다음 주부터 본격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오늘 증진회담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와 정치관계법 협상방안 등에 대해서는 별 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유연채 기자입니다.


유연채 기자 :

여·야는 오늘 증진회담에서 쌀 수입 개방을 반대하는데 초당적으로 대초하고 벼 수매 동의안도 다음부터 농림수산위원회에 상정해 야당 측의 수정권고안과 함께 심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종호 (민자당 원내총무) :

다만 충분한 심의와 토론을 거치고 그 후에 여·야 당 3역 증진회담을 다시 갖기로 이렇게 합의를 보았습니다.


김정길 (민주당 원내총무) :

상정을 하는 것은 우리가 동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산위에 상정을 하는데요, 하는데 결국은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과거처럼 처리를 안하겠다. 충분히 야당하고 협의하고 토론하겠다.


유연채 기자 :

오늘 회담에서는 또 민주당 측이 오는 27일까지의 예결위원회 새 예산안 심의기간을 충분히 연장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민자당은 하루밖에 늘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총무들이 협의해 조정하기로 했으며 삭감규모 등 처리내용에 있어서도 양당이 기존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여·야는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협상을 내일 중에 별도의 사무총장 회담을 열어 절충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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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 야권 중진회담 벼수매동의안 상정
    • 입력 1991-11-15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여·야는 오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가 참석한 증진회담을 열어서 지금까지 농수산위를 공전시켜 온 벼 수매 동의안을 다음 주부터 본격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오늘 증진회담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와 정치관계법 협상방안 등에 대해서는 별 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유연채 기자입니다.


유연채 기자 :

여·야는 오늘 증진회담에서 쌀 수입 개방을 반대하는데 초당적으로 대초하고 벼 수매 동의안도 다음부터 농림수산위원회에 상정해 야당 측의 수정권고안과 함께 심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종호 (민자당 원내총무) :

다만 충분한 심의와 토론을 거치고 그 후에 여·야 당 3역 증진회담을 다시 갖기로 이렇게 합의를 보았습니다.


김정길 (민주당 원내총무) :

상정을 하는 것은 우리가 동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농산위에 상정을 하는데요, 하는데 결국은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과거처럼 처리를 안하겠다. 충분히 야당하고 협의하고 토론하겠다.


유연채 기자 :

오늘 회담에서는 또 민주당 측이 오는 27일까지의 예결위원회 새 예산안 심의기간을 충분히 연장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민자당은 하루밖에 늘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총무들이 협의해 조정하기로 했으며 삭감규모 등 처리내용에 있어서도 양당이 기존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여·야는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협상을 내일 중에 별도의 사무총장 회담을 열어 절충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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