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부총리 새해 경제운용계획 발표

입력 1991.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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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앵커 :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내년도 경제운영계획의 성패가 선거와 임금안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선거 때문에 돈이 더 풀리는 일이 없도록 내년엔 통화관리를 엄격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기섭 기자가 전합니다.


홍기섭 기자 :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오늘 오전 KBS TV “오늘의 문제”프로그램에 출현해서 물가불안과 산업경쟁력 약화에 따른 국제수지 약화라는 지금의 경제난을 덜기 위해서는 정부를 포함해 모든 경제주체가 고통을 나눠가지려는 자세부터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

내년도 부담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풀려고 하면서 어려움은 내가 안지겠다 남이 져라 이래갖고는 풀러지지 않는 거지요.


홍기섭 기자 :

실업률이 다소 늘어나는 부작용 등을 감수하고서라도 내년에 경제성장률을 7%로 크게 낮춰 잡은 것은 이 같은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고 따라서 기업도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영혁신에 힘써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내년이 경제선진화와 통일기반을 다지는 7차5개년계획의 출발시점인 만큼 새해 경제운영 계획을 각 경제부터 장관의 공동책임아래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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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각규 부총리 새해 경제운용계획 발표
    • 입력 1991-12-29 21:00:00
    뉴스 9

김 홍 앵커 :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내년도 경제운영계획의 성패가 선거와 임금안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선거 때문에 돈이 더 풀리는 일이 없도록 내년엔 통화관리를 엄격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기섭 기자가 전합니다.


홍기섭 기자 :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오늘 오전 KBS TV “오늘의 문제”프로그램에 출현해서 물가불안과 산업경쟁력 약화에 따른 국제수지 약화라는 지금의 경제난을 덜기 위해서는 정부를 포함해 모든 경제주체가 고통을 나눠가지려는 자세부터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

내년도 부담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풀려고 하면서 어려움은 내가 안지겠다 남이 져라 이래갖고는 풀러지지 않는 거지요.


홍기섭 기자 :

실업률이 다소 늘어나는 부작용 등을 감수하고서라도 내년에 경제성장률을 7%로 크게 낮춰 잡은 것은 이 같은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고 따라서 기업도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영혁신에 힘써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내년이 경제선진화와 통일기반을 다지는 7차5개년계획의 출발시점인 만큼 새해 경제운영 계획을 각 경제부터 장관의 공동책임아래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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