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시국회소집 요구

입력 1992.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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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임시국회 요구

목차



김 홍 앵커 :

대통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조처와 관련해 민주당은 연기철회를 위한 투쟁과 함께 이 문제를 다룰 임시국회의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에 진홍순 기자입니다.


진홍순 기자 :

민주당은 오늘 소속의원과 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일방적인 연기조치는 현 정권이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정치권에 떠넘기고 앞으로 관건개입 선거 등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뜻에서 나온 위법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 :

결단코 용납할 수도 없고 우리당은 승복할 수도 없는 겁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장도 금년에는 반드시 우리 국민들로서 선출돼야만 합니다.


진홍순 기자 :

오늘 회의에서는 또 앞으로 단계적인 정치공세를 펴 나가기로 하고 일단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즉각 소집할 것을 공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6공화국 정부의 정치자금 조성내용과 그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공개와 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남북 합의서는 비준절차에 준하는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6공화국 정부의 정치자금 조성내용과 그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공개와 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남북 합의서는 비준절차에 준하는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6.29선언과 관련한 질의서를 정부 측에 전달하지 않은 국회의장의 고발과 자치단체장 선거관철을 위한 국회농성 방안,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정치자금법에 의한 고발등도 거론됐으나 당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내려오는 13일 공동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기로 하는 등 신축성 있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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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임시국회소집 요구
    • 입력 1992-01-11 21:00:00
    뉴스 9

민주당 의원



임시국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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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앵커 :

대통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조처와 관련해 민주당은 연기철회를 위한 투쟁과 함께 이 문제를 다룰 임시국회의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에 진홍순 기자입니다.


진홍순 기자 :

민주당은 오늘 소속의원과 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일방적인 연기조치는 현 정권이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정치권에 떠넘기고 앞으로 관건개입 선거 등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뜻에서 나온 위법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 :

결단코 용납할 수도 없고 우리당은 승복할 수도 없는 겁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장도 금년에는 반드시 우리 국민들로서 선출돼야만 합니다.


진홍순 기자 :

오늘 회의에서는 또 앞으로 단계적인 정치공세를 펴 나가기로 하고 일단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즉각 소집할 것을 공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6공화국 정부의 정치자금 조성내용과 그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공개와 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남북 합의서는 비준절차에 준하는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6공화국 정부의 정치자금 조성내용과 그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공개와 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남북 합의서는 비준절차에 준하는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6.29선언과 관련한 질의서를 정부 측에 전달하지 않은 국회의장의 고발과 자치단체장 선거관철을 위한 국회농성 방안,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정치자금법에 의한 고발등도 거론됐으나 당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내려오는 13일 공동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기로 하는 등 신축성 있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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