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외무부장관 기자간담회

입력 1992.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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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외무부장관 기자간담회; 갖고 북한과 미국의 차관급접촉문제, 정신대문제 등에 대해 언급


신은경 앵커 :

북한의 김용순 노동당 국제부장이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고위당국자와 회담을 열게 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지만 이와는 별도로 미국과 북한간의 차관급 접촉이 가까운 시일 안에 있게 될 것이라고 이상옥 외무부 장관이 오늘 밝혔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은호 기자 :

이상옥 외무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제 미국은 북한과의 차관급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이 접촉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북한 간의 이 접촉은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한 제한적이고 일시적인 성격일 뿐이지 양국의 관계개선을 위한 협상은 아니라고 이상옥 외무장관은 설명 했습니다.


이상옥 (외무장관) :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서 북한에게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해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북핵문제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서 우선 차관급의 그러한 격상된 접촉을 가지겠다.


추은호 기자 :

오는 20일 비슷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게 될 이상옥 장관과 북한 노동당 서기 김용순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이상옥 장관은 김용순의 방미사실 자체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간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신대 문제에 대해 이 장관은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 때 이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옥 (외무장관) :

일본 측에서도 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그 뭐라고 할까,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추은호 기자 :

이상옥 장관은 우리 정부도 정신대 문제에 대해 사실의 확인절차를 거친 뒤 적절한 조취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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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옥 외무부장관 기자간담회
    • 입력 1992-01-11 21:00:00
    뉴스 9

이상옥 외무부장관 기자간담회; 갖고 북한과 미국의 차관급접촉문제, 정신대문제 등에 대해 언급


신은경 앵커 :

북한의 김용순 노동당 국제부장이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고위당국자와 회담을 열게 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지만 이와는 별도로 미국과 북한간의 차관급 접촉이 가까운 시일 안에 있게 될 것이라고 이상옥 외무부 장관이 오늘 밝혔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은호 기자 :

이상옥 외무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제 미국은 북한과의 차관급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이 접촉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북한 간의 이 접촉은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한 제한적이고 일시적인 성격일 뿐이지 양국의 관계개선을 위한 협상은 아니라고 이상옥 외무장관은 설명 했습니다.


이상옥 (외무장관) :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서 북한에게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해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북핵문제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서 우선 차관급의 그러한 격상된 접촉을 가지겠다.


추은호 기자 :

오는 20일 비슷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게 될 이상옥 장관과 북한 노동당 서기 김용순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이상옥 장관은 김용순의 방미사실 자체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간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신대 문제에 대해 이 장관은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 때 이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옥 (외무장관) :

일본 측에서도 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그 뭐라고 할까,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추은호 기자 :

이상옥 장관은 우리 정부도 정신대 문제에 대해 사실의 확인절차를 거친 뒤 적절한 조취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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