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MRI, 보험 적용

입력 1992.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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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적용되는 CT 와 MRI; 촬영 하는 환자 들


이규원 앵커 :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면서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는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등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치료가 오는 10월부터 의료보험 대상에 포함됩니다.

보사부가 오늘 밝힌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보험급여 실시계획을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친 CT, 자기공명 단층촬영장치인 MRI 치료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보험급여가 실시되면 지금까지 전액 본인 부담률이 절반이하로 줄어듭니다.

보사부는 의료보험기관의 재정형편을 감안해 입원환자라도 외래환자 부담률을 적용해 전체 진료비 가운에 의원급이 30%, 병원급 40%, 종합병원의 경우 55%씩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회 촬영에 10만원에서 20만원이 드는 CT치료비는 3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 됩니다.

이 같은 보험급여 대상은 뇌종양, 뇌졸중, 뇌성마비를 포함해 신경이나 근육계통의 질환이며 실시기관은 고가 의료장비 설치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이용을 줄이기 위해 신경외과나 진단 방사선과의 전문의만이 촬영이나 판독을 할 수 있게 하고 촬영횟수를 억제하는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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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MRI, 보험 적용
    • 입력 1992-01-30 21:00:00
    뉴스 9

보험적용되는 CT 와 MRI; 촬영 하는 환자 들


이규원 앵커 :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면서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는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등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치료가 오는 10월부터 의료보험 대상에 포함됩니다.

보사부가 오늘 밝힌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보험급여 실시계획을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친 CT, 자기공명 단층촬영장치인 MRI 치료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보험급여가 실시되면 지금까지 전액 본인 부담률이 절반이하로 줄어듭니다.

보사부는 의료보험기관의 재정형편을 감안해 입원환자라도 외래환자 부담률을 적용해 전체 진료비 가운에 의원급이 30%, 병원급 40%, 종합병원의 경우 55%씩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회 촬영에 10만원에서 20만원이 드는 CT치료비는 3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 됩니다.

이 같은 보험급여 대상은 뇌종양, 뇌졸중, 뇌성마비를 포함해 신경이나 근육계통의 질환이며 실시기관은 고가 의료장비 설치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이용을 줄이기 위해 신경외과나 진단 방사선과의 전문의만이 촬영이나 판독을 할 수 있게 하고 촬영횟수를 억제하는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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