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2개의 홈런을 터뜨린 LG의 최동수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의 역전 결승타에 이어 오늘 두 방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의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1회 초.
LG 최동수가 기아 마무리 김진우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칩니다.
130m를 날아간 공은 담장을 훌쩍 넘어 3점 홈런이 됩니다.
최동수는 1:1 동점이던 6회에도 솔로홈런을 터뜨려 혼자서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며 LG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던 최동수는 오늘 홈런 2방으로 역전의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94년 LG의 포수로 입단했지만 주전포수 조인성의 그늘에 가려 있던 최동수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동수(LG): 안 좋았던 시간들이 있으니까 그것을 발판 삼아서 계속 팀이 이기고 저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신인 김진우를 마무리로 내세운 기아의 실험은 1차전에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LG도 7회부터 이상훈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무명 김인철에게 동점홈런을 내줘 두 팀 모두 마무리 투수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역대 통계상 1차전을 먼저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77.8%입니다.
LG는 그만큼 유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 LG는 최향남, 기아는 기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1회 초.
LG 최동수가 기아 마무리 김진우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칩니다.
130m를 날아간 공은 담장을 훌쩍 넘어 3점 홈런이 됩니다.
최동수는 1:1 동점이던 6회에도 솔로홈런을 터뜨려 혼자서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며 LG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던 최동수는 오늘 홈런 2방으로 역전의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94년 LG의 포수로 입단했지만 주전포수 조인성의 그늘에 가려 있던 최동수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동수(LG): 안 좋았던 시간들이 있으니까 그것을 발판 삼아서 계속 팀이 이기고 저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신인 김진우를 마무리로 내세운 기아의 실험은 1차전에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LG도 7회부터 이상훈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무명 김인철에게 동점홈런을 내줘 두 팀 모두 마무리 투수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역대 통계상 1차전을 먼저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77.8%입니다.
LG는 그만큼 유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 LG는 최향남, 기아는 기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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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의 사나이 LG 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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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2개의 홈런을 터뜨린 LG의 최동수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의 역전 결승타에 이어 오늘 두 방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의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1회 초.
LG 최동수가 기아 마무리 김진우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칩니다.
130m를 날아간 공은 담장을 훌쩍 넘어 3점 홈런이 됩니다.
최동수는 1:1 동점이던 6회에도 솔로홈런을 터뜨려 혼자서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며 LG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던 최동수는 오늘 홈런 2방으로 역전의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94년 LG의 포수로 입단했지만 주전포수 조인성의 그늘에 가려 있던 최동수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동수(LG): 안 좋았던 시간들이 있으니까 그것을 발판 삼아서 계속 팀이 이기고 저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신인 김진우를 마무리로 내세운 기아의 실험은 1차전에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LG도 7회부터 이상훈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무명 김인철에게 동점홈런을 내줘 두 팀 모두 마무리 투수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역대 통계상 1차전을 먼저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77.8%입니다.
LG는 그만큼 유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 LG는 최향남, 기아는 기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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