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늘 개막, 동양 첫 승리

입력 2002.10.2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가 오늘 개막돼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동양은 김승현과 힉스의 활약으로 삼성을 꺾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돌아온 프로농구의 계절을 축하하는 화려한 개막행사가 펼쳐집니다.
오랜만에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합니다.
김승현과 힉스, 동양의 황금콤비가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승현은 감각적인 어시스트와 질풍 같은 돌파로 속도농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김승현에게서 시작된 동양 공격은 힉스가 마무리합니다.
힉스는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서장훈이 버틴 삼성 골 밑을 무너뜨립니다. 김승현과 힉스가 위력을 발휘한 동양은 삼성을 77:62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승현(대구 동양/12득점, 5어시스트): 눈 안 봐도 알아요.
그냥 워낙에 게임 많이 뛰다보니까...
⊙힉스(대구동양/32득점): (김승현은) 저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밖에서 뿐 아니라, 코트 안에서도 척척 통합니다.
⊙기자: TG는 LG를 77:75로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대형 신인 김주승은 19득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코리아텐더는 빅스를 89:82로 이겼습니다.
밖에 KCC와 모비스도 각각 승리했습니다.
프로농구는 오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오늘 개막, 동양 첫 승리
    • 입력 2002-10-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농구가 오늘 개막돼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동양은 김승현과 힉스의 활약으로 삼성을 꺾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돌아온 프로농구의 계절을 축하하는 화려한 개막행사가 펼쳐집니다. 오랜만에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합니다. 김승현과 힉스, 동양의 황금콤비가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승현은 감각적인 어시스트와 질풍 같은 돌파로 속도농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김승현에게서 시작된 동양 공격은 힉스가 마무리합니다. 힉스는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서장훈이 버틴 삼성 골 밑을 무너뜨립니다. 김승현과 힉스가 위력을 발휘한 동양은 삼성을 77:62로 제치고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승현(대구 동양/12득점, 5어시스트): 눈 안 봐도 알아요. 그냥 워낙에 게임 많이 뛰다보니까... ⊙힉스(대구동양/32득점): (김승현은) 저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밖에서 뿐 아니라, 코트 안에서도 척척 통합니다. ⊙기자: TG는 LG를 77:75로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대형 신인 김주승은 19득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코리아텐더는 빅스를 89:82로 이겼습니다. 밖에 KCC와 모비스도 각각 승리했습니다. 프로농구는 오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