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나인브릿지, 박세리 1위.박지은 2위
입력 2002.10.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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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5년 만에 다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대회인 CJ나인브릿지 2라운드에서 박세리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박지은이 2위, 김미현이 공동 3위를 차지해서 한국 선수들의 잔치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초속 8m가 넘는 강풍과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 날씨, 빵모자와 바람막이를 걸친 선수들이 곳곳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를 반복합니다.
출전선수 84명 가운데 83명이 오버파를 기록하는 악조건.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강했습니다.
특히 박지은은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강한 집중력을 자랑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세번째 샷을 깃대 옆에 붙인 박지은이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공동 22위에서 출발한 박지은은 이븐파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7언더파로 여유있게 경기에 나선 박세리는 14번홀에서 세컨샷과 칩샷에 이어 퍼팅까지 흔들려 더블보기를 기록합니다.
18번 홀에서도 칩샷 실수를 저지른 박세리는 넉 타를 까먹었지만 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미현도 석 타를 잃었지만 1오버파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정일미는 4오버파로 공동 10위를 지켰고 소렌스탐은 2오버파로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내일 열릴 마지막 3라운드도 악천후가 예상됨으로써 이번 CJ나인브릿지대회는 집중력이 우승 여부를 가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초속 8m가 넘는 강풍과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 날씨, 빵모자와 바람막이를 걸친 선수들이 곳곳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를 반복합니다.
출전선수 84명 가운데 83명이 오버파를 기록하는 악조건.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강했습니다.
특히 박지은은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강한 집중력을 자랑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세번째 샷을 깃대 옆에 붙인 박지은이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공동 22위에서 출발한 박지은은 이븐파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7언더파로 여유있게 경기에 나선 박세리는 14번홀에서 세컨샷과 칩샷에 이어 퍼팅까지 흔들려 더블보기를 기록합니다.
18번 홀에서도 칩샷 실수를 저지른 박세리는 넉 타를 까먹었지만 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미현도 석 타를 잃었지만 1오버파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정일미는 4오버파로 공동 10위를 지켰고 소렌스탐은 2오버파로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내일 열릴 마지막 3라운드도 악천후가 예상됨으로써 이번 CJ나인브릿지대회는 집중력이 우승 여부를 가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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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5년 만에 다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대회인 CJ나인브릿지 2라운드에서 박세리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박지은이 2위, 김미현이 공동 3위를 차지해서 한국 선수들의 잔치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초속 8m가 넘는 강풍과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 날씨, 빵모자와 바람막이를 걸친 선수들이 곳곳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를 반복합니다.
출전선수 84명 가운데 83명이 오버파를 기록하는 악조건.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강했습니다.
특히 박지은은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강한 집중력을 자랑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세번째 샷을 깃대 옆에 붙인 박지은이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공동 22위에서 출발한 박지은은 이븐파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7언더파로 여유있게 경기에 나선 박세리는 14번홀에서 세컨샷과 칩샷에 이어 퍼팅까지 흔들려 더블보기를 기록합니다.
18번 홀에서도 칩샷 실수를 저지른 박세리는 넉 타를 까먹었지만 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미현도 석 타를 잃었지만 1오버파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정일미는 4오버파로 공동 10위를 지켰고 소렌스탐은 2오버파로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내일 열릴 마지막 3라운드도 악천후가 예상됨으로써 이번 CJ나인브릿지대회는 집중력이 우승 여부를 가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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