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체제 본격 가동

입력 1992.0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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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세체제가동 ; 김윤환 민주자유당사무총장 김원기 민주당사무총장 인터뷰와 민주자유당 공천자대회 의 김영삼 박태준 김종필 최고위원


김 홍 앵커 :

선거일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전이 조기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번 주부터 지구당 개편과 창당대회에 당 지도부가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어서 사실상의 선거전이 이번 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배석규 기자입니다.


배석규 기자 :

공천자 대회로 총선 출정식을 가진 여야는 총선목표 선을 정하고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한 사실상의 선거전을 이번 주부터 펼칩니다.

민자당의 총선목표는 안정의석 확보 그리고 민주당은 최소한 현 저지선 확보가 목표입니다.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

국회를 운영할 수 있는 의석, 말하자면 과반수의 한 20석정도 이상이 돼야지 안정의석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김원기 (민주당 사무총장) :

최소한 지역구에서 100석은 확보해야 되겠다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배석규 기자 :

이를 위해 민자당은 이번 주에 선거대책 본부와 위원회를 발족시켜 총선 승패의 관건인 수도권 전략을 비롯한 구체적인 선거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나갈 계획입니다.

민자당은 특히 오는 12일부터의 지구당 창당과 개편대회에 세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투입해서 6공화국 치적을 홍보하고 안정의석 확보를 호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도 내일 기존의 선거실무기획단과 공약개발특위를 확대 개편한 선거대책본부를 발족시켜 표밭갈이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갑니다.

또 두 공동대표가 참석하는 오는 11일부터의 지구당 개편대회, 현 정권의 실정을 부각시키면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여야는 그러나 이번 주부터의 사실상 유세전에 따른 과열조짐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공명선거를 강조하면서 정치불신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의 공명선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원기 (민주당 사무총장) :

가장 큰 장벽이 젊은 층을 비롯한 의식개혁층 정치에 대한 불신에서 오는 정치외면입니다.


배석규 기자 :

이러한 중앙당의 총선대비 움직임과 함께 각 지역의 공천자들도 이번 주부터 사실상의 지역표밭 점검에 나서고 있어 총선을 향한 여야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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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체제 본격 가동
    • 입력 1992-02-09 21:00:00
    뉴스 9

총세체제가동 ; 김윤환 민주자유당사무총장 김원기 민주당사무총장 인터뷰와 민주자유당 공천자대회 의 김영삼 박태준 김종필 최고위원


김 홍 앵커 :

선거일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전이 조기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번 주부터 지구당 개편과 창당대회에 당 지도부가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어서 사실상의 선거전이 이번 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배석규 기자입니다.


배석규 기자 :

공천자 대회로 총선 출정식을 가진 여야는 총선목표 선을 정하고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한 사실상의 선거전을 이번 주부터 펼칩니다.

민자당의 총선목표는 안정의석 확보 그리고 민주당은 최소한 현 저지선 확보가 목표입니다.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

국회를 운영할 수 있는 의석, 말하자면 과반수의 한 20석정도 이상이 돼야지 안정의석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김원기 (민주당 사무총장) :

최소한 지역구에서 100석은 확보해야 되겠다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배석규 기자 :

이를 위해 민자당은 이번 주에 선거대책 본부와 위원회를 발족시켜 총선 승패의 관건인 수도권 전략을 비롯한 구체적인 선거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나갈 계획입니다.

민자당은 특히 오는 12일부터의 지구당 창당과 개편대회에 세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투입해서 6공화국 치적을 홍보하고 안정의석 확보를 호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도 내일 기존의 선거실무기획단과 공약개발특위를 확대 개편한 선거대책본부를 발족시켜 표밭갈이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갑니다.

또 두 공동대표가 참석하는 오는 11일부터의 지구당 개편대회, 현 정권의 실정을 부각시키면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여야는 그러나 이번 주부터의 사실상 유세전에 따른 과열조짐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공명선거를 강조하면서 정치불신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의 공명선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원기 (민주당 사무총장) :

가장 큰 장벽이 젊은 층을 비롯한 의식개혁층 정치에 대한 불신에서 오는 정치외면입니다.


배석규 기자 :

이러한 중앙당의 총선대비 움직임과 함께 각 지역의 공천자들도 이번 주부터 사실상의 지역표밭 점검에 나서고 있어 총선을 향한 여야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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