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수도권 표밭 다지기

입력 1992.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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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유당 송파갑 지구당원 민주자유당 강서갑 지구당원; 초청 연수 의 김영삼 최영철 과 민주당 서대문구을 지구당개편대회 의 김대중 이기택 임춘워



박대석 앵커 :

여.야 수뇌부가 14대 총선에 승패가 걸린 수도권 표발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민자당은 당원교육을 통해서 안정의석확보를 강조했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실정과 부도덕성을 공격하면서 바람몰이를 시작했습니다.

박득송 기자와 배석규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배석규 기자 :

오늘 서울 송파갑을과 강서갑 지구당의 지역장과 관리장 1천여명에 대한 특별 연수교육에서 김영삼 대표는 무엇보다도 총선에서의 안정의석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이번 선거를 책임을 질 당의 대표로서 반드시 안정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외에 모든 헌신을 힘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역시 우리는 안정 의석을 과반수를 확보해야 됩니다.


박득송 기자 :

김영삼 대표는 특히 3당통합이 구국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하고 공명선거를 치룬다는 집권당의 의지를 앞장서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영철 대통령 정치담당 특별보좌역은 특별강연을 통해 경제발전과 북방 통일정책의 성과등에 대한 집권당의 홍보논리를 전개했습니다.


최영철 (대통령 정치특보) :

국민소득, 일인당 국민소득을 6천불로 더 끌어올린 민자당 잘못했어요?


박득송 기자 :

민자당은 활동지침을 통해 조직 활동으로 야당바람을 사전에 막고 중점적으로 2,30대 젊은층과 신생 유권자를 당원으로 영입하도록 시달했습니다.

민자당은 내일 강동 갑을과 강남 갑지구당의 관리장교육을 계속 하는 등 이달 말까지 수도권지역 핵심 기관당원 2만여 명을 연수교육할 계획입니다.

민자당은 특히 내일부터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세 최고위원이 지구당 개편대회와 창당대회를 분담해 지원 유세활동에 나섬으로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배석규 기자 :

민주당의 두 공동대표는 오늘 이곳 서울 서대문 을구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대여공세를 시작함으로서 수도권지역에서부터 사실상의 선거전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대중 (민주당 공동대표) :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는 3당야합을 심판하고 민주당이 국회를 다수 차지하고 총선에 압승해야 국회가 바로 되고 국회가 바로 돼야 정치가 바로 되고 나라가 바로 된다는 것을 나는 여러분에게 호소해서 마지않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 :

서울에서 우리 통합민주당이 압승해서 그 압승하는 바람이 전국으로 이렇게 펼쳐 나갔을 때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배석규 기자 :

두 공동대표는 오늘 개편대회가 총선을 겨냥한 사실상의 첫 유세라는 점을 감안해서 현 정권의 실정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문제를 비롯한 정치쟁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동안 총선의 승패가 달려있다고 보는 수도권 기역의 개편대회를 통해 이 지역에서부터 바람을 일으킨 뒤 다음주 부터는 두 공동대표가 지방순회에 나서 대여공세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또 내일 공식발족되는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청년, 여성층 공략방안 등 구체적인 선거전략을 실천에 옮겨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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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야 수도권 표밭 다지기
    • 입력 1992-02-1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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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유당 송파갑 지구당원 민주자유당 강서갑 지구당원; 초청 연수 의 김영삼 최영철 과 민주당 서대문구을 지구당개편대회 의 김대중 이기택 임춘워



박대석 앵커 :

여.야 수뇌부가 14대 총선에 승패가 걸린 수도권 표발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민자당은 당원교육을 통해서 안정의석확보를 강조했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실정과 부도덕성을 공격하면서 바람몰이를 시작했습니다.

박득송 기자와 배석규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배석규 기자 :

오늘 서울 송파갑을과 강서갑 지구당의 지역장과 관리장 1천여명에 대한 특별 연수교육에서 김영삼 대표는 무엇보다도 총선에서의 안정의석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이번 선거를 책임을 질 당의 대표로서 반드시 안정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외에 모든 헌신을 힘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역시 우리는 안정 의석을 과반수를 확보해야 됩니다.


박득송 기자 :

김영삼 대표는 특히 3당통합이 구국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하고 공명선거를 치룬다는 집권당의 의지를 앞장서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영철 대통령 정치담당 특별보좌역은 특별강연을 통해 경제발전과 북방 통일정책의 성과등에 대한 집권당의 홍보논리를 전개했습니다.


최영철 (대통령 정치특보) :

국민소득, 일인당 국민소득을 6천불로 더 끌어올린 민자당 잘못했어요?


박득송 기자 :

민자당은 활동지침을 통해 조직 활동으로 야당바람을 사전에 막고 중점적으로 2,30대 젊은층과 신생 유권자를 당원으로 영입하도록 시달했습니다.

민자당은 내일 강동 갑을과 강남 갑지구당의 관리장교육을 계속 하는 등 이달 말까지 수도권지역 핵심 기관당원 2만여 명을 연수교육할 계획입니다.

민자당은 특히 내일부터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세 최고위원이 지구당 개편대회와 창당대회를 분담해 지원 유세활동에 나섬으로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배석규 기자 :

민주당의 두 공동대표는 오늘 이곳 서울 서대문 을구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대여공세를 시작함으로서 수도권지역에서부터 사실상의 선거전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대중 (민주당 공동대표) :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는 3당야합을 심판하고 민주당이 국회를 다수 차지하고 총선에 압승해야 국회가 바로 되고 국회가 바로 돼야 정치가 바로 되고 나라가 바로 된다는 것을 나는 여러분에게 호소해서 마지않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 :

서울에서 우리 통합민주당이 압승해서 그 압승하는 바람이 전국으로 이렇게 펼쳐 나갔을 때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배석규 기자 :

두 공동대표는 오늘 개편대회가 총선을 겨냥한 사실상의 첫 유세라는 점을 감안해서 현 정권의 실정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문제를 비롯한 정치쟁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동안 총선의 승패가 달려있다고 보는 수도권 기역의 개편대회를 통해 이 지역에서부터 바람을 일으킨 뒤 다음주 부터는 두 공동대표가 지방순회에 나서 대여공세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또 내일 공식발족되는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청년, 여성층 공략방안 등 구체적인 선거전략을 실천에 옮겨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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