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밭현장 강원도

입력 1992.0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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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현장강원도 춘천; 의 한승수 유남선 손승덕 최윤 과 원주 의 함종한 박영록 원광호 강릉 의 최종완 함영희 최돈웅 사진 #14대국회의원


14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별로 표발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강원도입니다.

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재현 기자 :

전통적으로 여권표가 쉬웠던 강원도는 3당합당으로 현재 14석 모두가 민자당이지만 이 지역 출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국민당을 통해서 과반수 확보를 노리고 있고 민주당도 교두보 마련을 위해서 전력투구함으로서 과거와는 달리 곳곳에서 격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청소재지인 춘천시의 경우 벌써부터 4파전 양상으로 압축되면서 여야 표대결이 치열합니다.


한승수 (민자당 의원) :

앞으로 지난 13대 경험을 살려가지고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터를 닦아 나가는데 총력을 다 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재현 기자 :

상공부 장관을 지낸 한승수 의원은 이 지역의 무공해 산업의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워 재선을 자신하고 있는데 비해 민주당은 젊은층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남선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

참신성 또 새 시대의 새 인물이라는거를 강조하고 시민들이 어필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강재현 기자 :

13대에서 낙선한 손승덕 전의원이 구 공화당에서 국민당으로 말을 갈아탔고 민중당은 최 윤 위원장이 미군기지 이전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손승덕 (국민당 지구당 위원장) :

정직하고 총명한 국회의원 생활을 했다 하는데 대한 많은 지지가 있는 걸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최 윤 (민중당 지구당 위원장) :

부패한 정치행태를 심판하는 정치혁신의 장으로 만들 계획으로 있습니다.


강재현 기자 :

원주시는 3선에 도전하는 함종한 민자당 의원의 60년대 강원도 민선지사를 지낸 박영록 전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그리고 전 민주당의 원광호 위원장이 국민당 간판으로 경합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최각규 부총리를 대신한 최종완 전 과기처 장관이 민주당 함영희씨와 국민당 입당설이 있는 최돈웅 전의원의 견제를 받고 있고 삼척시군과 철원, 파천은 13대 막판까지 경합한 김일동 민자당 의원과 김정남 전 민정당 의원, 6선에 김재순 민자당 의원과 국민당 이경희 전의원의 재대결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속초, 고성은 민자당 정재철 전의원, 민주당 함종빈, 국민당 김영회씨등 3파전 속에 최정식 낙천의원의 출마가 큰 변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결국 여권인사의 무소속 출마여부와 국민당의 바람여부가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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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밭현장 강원도
    • 입력 1992-02-12 21:00:00
    뉴스 9

표밭현장강원도 춘천; 의 한승수 유남선 손승덕 최윤 과 원주 의 함종한 박영록 원광호 강릉 의 최종완 함영희 최돈웅 사진 #14대국회의원


14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별로 표발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강원도입니다.

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재현 기자 :

전통적으로 여권표가 쉬웠던 강원도는 3당합당으로 현재 14석 모두가 민자당이지만 이 지역 출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국민당을 통해서 과반수 확보를 노리고 있고 민주당도 교두보 마련을 위해서 전력투구함으로서 과거와는 달리 곳곳에서 격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청소재지인 춘천시의 경우 벌써부터 4파전 양상으로 압축되면서 여야 표대결이 치열합니다.


한승수 (민자당 의원) :

앞으로 지난 13대 경험을 살려가지고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터를 닦아 나가는데 총력을 다 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재현 기자 :

상공부 장관을 지낸 한승수 의원은 이 지역의 무공해 산업의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워 재선을 자신하고 있는데 비해 민주당은 젊은층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남선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

참신성 또 새 시대의 새 인물이라는거를 강조하고 시민들이 어필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강재현 기자 :

13대에서 낙선한 손승덕 전의원이 구 공화당에서 국민당으로 말을 갈아탔고 민중당은 최 윤 위원장이 미군기지 이전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손승덕 (국민당 지구당 위원장) :

정직하고 총명한 국회의원 생활을 했다 하는데 대한 많은 지지가 있는 걸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최 윤 (민중당 지구당 위원장) :

부패한 정치행태를 심판하는 정치혁신의 장으로 만들 계획으로 있습니다.


강재현 기자 :

원주시는 3선에 도전하는 함종한 민자당 의원의 60년대 강원도 민선지사를 지낸 박영록 전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그리고 전 민주당의 원광호 위원장이 국민당 간판으로 경합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최각규 부총리를 대신한 최종완 전 과기처 장관이 민주당 함영희씨와 국민당 입당설이 있는 최돈웅 전의원의 견제를 받고 있고 삼척시군과 철원, 파천은 13대 막판까지 경합한 김일동 민자당 의원과 김정남 전 민정당 의원, 6선에 김재순 민자당 의원과 국민당 이경희 전의원의 재대결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속초, 고성은 민자당 정재철 전의원, 민주당 함종빈, 국민당 김영회씨등 3파전 속에 최정식 낙천의원의 출마가 큰 변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결국 여권인사의 무소속 출마여부와 국민당의 바람여부가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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