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장난감 총 에넣는 BB탄 에 부상; 당한 어린이 와 유호민 원주기독병원안과과장
어린이들은 대개 장난감 총을 좋아합니다만 요즘 장남감 총은 위력이 대단해서 다치기가 쉽습니다. 원주방송국 곽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재훈 기자 :
어린이들이 많이 갖고 노는 플라스틱 장난감 기관단총입니다.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BB탄이라는 총알에 맞아 5미터 앞의 유리컵이 깨졌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난감 총기류는 20여종에 이르고 있는데 실제 총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을 뿐만아니라 위력도 대단해서 다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실제로 원주에서는 최근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10여명의 어린이가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의 어린이는 눈을 크게 다쳐 원주 기독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어린이 :
친구들하고요, 동네 골목길에서 총싸움하다가 친구가 쏜 총알에 맞아서 다쳤어요.
유호민 (원주기독병원 안과과장) :
눈에 맞는 경우에는 안구수혈이 일어난다든가 또는 안구 찰과상까지 일으켜서 실명까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곽재훈 기자 :
장난감 총기류 제조회사에서는 18살 미만은 사용치 말라는 등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10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고 있어 사과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일선 교사나 학부모들은 위력이 강한 장난감 총기류는 생산판매 당국에 적절한 규제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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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총에 넣는 BB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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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3-07 21:00:00
위험한 장난감 총 에넣는 BB탄 에 부상; 당한 어린이 와 유호민 원주기독병원안과과장
어린이들은 대개 장난감 총을 좋아합니다만 요즘 장남감 총은 위력이 대단해서 다치기가 쉽습니다. 원주방송국 곽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재훈 기자 :
어린이들이 많이 갖고 노는 플라스틱 장난감 기관단총입니다.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BB탄이라는 총알에 맞아 5미터 앞의 유리컵이 깨졌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난감 총기류는 20여종에 이르고 있는데 실제 총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을 뿐만아니라 위력도 대단해서 다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실제로 원주에서는 최근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10여명의 어린이가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의 어린이는 눈을 크게 다쳐 원주 기독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어린이 :
친구들하고요, 동네 골목길에서 총싸움하다가 친구가 쏜 총알에 맞아서 다쳤어요.
유호민 (원주기독병원 안과과장) :
눈에 맞는 경우에는 안구수혈이 일어난다든가 또는 안구 찰과상까지 일으켜서 실명까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곽재훈 기자 :
장난감 총기류 제조회사에서는 18살 미만은 사용치 말라는 등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10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고 있어 사과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일선 교사나 학부모들은 위력이 강한 장난감 총기류는 생산판매 당국에 적절한 규제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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