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의밤 행사

입력 1992.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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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의밤행사; 에서 참석한 북한대표 과 한국의문화소개 멀티비젼 관람하는 외국인 들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를 계기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북한대표단 일행이 이례적으로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병순 특파원이 전합니다.


이병순 특파원 :

베를린의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160여 나라 관광업계에 한국의 관광자원을 알려주는 한국의 밤 행사입니다.

한국의 관광자원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약 300명의 외국인이 찾아왔습니다.

서방세계는 물론이고 옛 소련 땅과 동구권에서도 찾아왔습니다.

옛 소련 땅에서는 러시아 공화국과 키르기스탄 공화국에서 관광장관들이 참가했고 체코와 헝가리 등 동구권에서도 장관과 대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병식 (관광공사 본부장) :

내년에 한국은 대전에서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병순 특파원 :

특히 베를린 박람회에 참가한 북한대표단도 4명 모두가 참석해서 인사를 하고 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측과 장래사업도 논의했습니다.


김룡환 (북한 조선국제여행사 부사장) :

이쪽의 외국관광객들이 북과 남을 동시에 관광하는 문제를 많이 제기를 우리가 받았어요.

백두산에서부터 한라산까지 쭉, 또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이렇게 하면 우리나라가 더 관광대국이 될 이런 나라가 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병순 특파원 :

북한전문가들은 또 한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12만 명이라고 밝혀 우리나라의 1/2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관계자들은 한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담은 멀티비젼을 눈여겨 보고 우리쪽과 사업이야기를 나누면서 베를린의 밤을 같이 보냈습니다.

독일에서 KBS뉴스 이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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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의밤 행사
    • 입력 1992-03-10 21:00:00
    뉴스 9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의밤행사; 에서 참석한 북한대표 과 한국의문화소개 멀티비젼 관람하는 외국인 들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를 계기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북한대표단 일행이 이례적으로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병순 특파원이 전합니다.


이병순 특파원 :

베를린의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160여 나라 관광업계에 한국의 관광자원을 알려주는 한국의 밤 행사입니다.

한국의 관광자원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약 300명의 외국인이 찾아왔습니다.

서방세계는 물론이고 옛 소련 땅과 동구권에서도 찾아왔습니다.

옛 소련 땅에서는 러시아 공화국과 키르기스탄 공화국에서 관광장관들이 참가했고 체코와 헝가리 등 동구권에서도 장관과 대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병식 (관광공사 본부장) :

내년에 한국은 대전에서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병순 특파원 :

특히 베를린 박람회에 참가한 북한대표단도 4명 모두가 참석해서 인사를 하고 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측과 장래사업도 논의했습니다.


김룡환 (북한 조선국제여행사 부사장) :

이쪽의 외국관광객들이 북과 남을 동시에 관광하는 문제를 많이 제기를 우리가 받았어요.

백두산에서부터 한라산까지 쭉, 또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이렇게 하면 우리나라가 더 관광대국이 될 이런 나라가 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병순 특파원 :

북한전문가들은 또 한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12만 명이라고 밝혀 우리나라의 1/2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관계자들은 한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담은 멀티비젼을 눈여겨 보고 우리쪽과 사업이야기를 나누면서 베를린의 밤을 같이 보냈습니다.

독일에서 KBS뉴스 이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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