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속철도 개발

입력 1992.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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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 갖고 본격업무에들어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과 김종구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인터뷰


박대석 앵커 :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단은 국내 고속전철 건설뿐만 아니라 한국형 고속전철을 개발하는 임무도 맏고 있습니다. 김충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충환 기자 :

오늘 발족된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오는 6월 천안-대전 간 시험구간을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부, 동서, 호남고속전철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의 과제는 재원조달과 기술이전을 통한 독자적인 고속전철 개발로 해외 고속철도 건설에까지 참여하는 것입니다.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경부 고속전철 건설에 필요한 약 6조원의 공사비 마련을 위해 고속전철역 주변, 즉 역색권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고속전철의 국산화 비율을 높여 대만,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 해외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까지 참여할 계획입니다.


김종구 (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

국산화계획과 또 기술이전이 완벽하게 되면 이번에 이 고속전철 건설을 통해서 축적된 그 기술로 해외무대에 진출할 그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충환 기자 :

완벽한 기술이전을 위해 공단은 외국기업의 큰소시음에 국내업체가 반드시 참여하도록 했으며 첨단기술의 복사권과 판매권도 보장받았습니다.

또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고속전철차량 46편승 가운데 시제품을 제외한 44편승을 국내에서 조립하도록 했고 독자적인 한국형 고속전철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 조사작업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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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고속철도 개발
    • 입력 1992-03-10 21:00:00
    뉴스 9

현판식 갖고 본격업무에들어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과 김종구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인터뷰


박대석 앵커 :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단은 국내 고속전철 건설뿐만 아니라 한국형 고속전철을 개발하는 임무도 맏고 있습니다. 김충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충환 기자 :

오늘 발족된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오는 6월 천안-대전 간 시험구간을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부, 동서, 호남고속전철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의 과제는 재원조달과 기술이전을 통한 독자적인 고속전철 개발로 해외 고속철도 건설에까지 참여하는 것입니다.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경부 고속전철 건설에 필요한 약 6조원의 공사비 마련을 위해 고속전철역 주변, 즉 역색권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고속전철의 국산화 비율을 높여 대만,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 해외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까지 참여할 계획입니다.


김종구 (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

국산화계획과 또 기술이전이 완벽하게 되면 이번에 이 고속전철 건설을 통해서 축적된 그 기술로 해외무대에 진출할 그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충환 기자 :

완벽한 기술이전을 위해 공단은 외국기업의 큰소시음에 국내업체가 반드시 참여하도록 했으며 첨단기술의 복사권과 판매권도 보장받았습니다.

또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고속전철차량 46편승 가운데 시제품을 제외한 44편승을 국내에서 조립하도록 했고 독자적인 한국형 고속전철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 조사작업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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