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구조 훈련

인명구조 위해 헬리콥터수상이착륙훈련 ; 펼쳐지는 낙동강 과 물위에착륙한 HH47B헬리콥터

박대석 앵커 :

인명구조를 위해서 헬리콥터가 물에서 뜨고 내리는 훈련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실시 됐습니다.

정해석 기자가 훈련장으로 안내합니다.

정해석 기자 :

헬기 수상 이착륙 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낙동강 하류 유역입니다.

방금 조난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헬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물위의 착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강위에 안전하게 착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구조요원들이 헬기에서 나와 구명보트로 조난당한 3사람을 무사히 구조합니다.

조난당한 사람이 1명뿐 이어서 구조요원이 직접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용길 (235 구조 비행 대장) :

언제 어디서건 완벽하게 구조임무를 수행을 해서 값비싼 국민의 세금으로 구비해 주신 저 좋은 항공기에 대한 보답을 기필코 하겠습니다.

정해석 기자 :

오늘 훈련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HH-478 헬기는 물위에 30분 동안 떠 있을 수 있으며 한꺼번에 30명을 구조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항공기가 추락하거나 선박이 침몰 했을 때 인명구조를 주로 인근어선이나 해군 경비정 등에 의존했으나 파도가 높을 경우 사고해역 접근이 어려워 희생자가 많았는데 이번 훈련 성공으로 악천후에도 신속한 구조와 함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