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만에 건물 해체

입력 1992.06.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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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만에 건물 해체; 파편 날리지 않고 치솟는 먼지 와 함께 풀썩 주저 앉는 대형건물 및 환호하는 대림엔지니어링 기술진들


박대석 앵커 :

지금까지 리오 환경회의와 관련한 선진국 그룹의 움직임과 우리의 대응책을 알아봤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부산에서 대형건물을 폭파 해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화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화섭 기자 :

연건평 3천 평방미터에 4층짜리 대형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해체되는 데는 단 4초가 걸렸습니다.

폭파 전문기술진들은 애란 유스호스텔의 구조물 내부에 370개의 구멍을 뚫어 한 개 구멍 당 60그램씩 모두 23kg의 다이너마이트를 채운 뒤 폭파 해체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폭음과 함께 1층과 2층의 기둥 20여개가 무너지면서 이 대형건물은 풀썩 주저앉았고 하얀 먼지가 20미터 이상 치솟았으나 우려했던 파편은 거의 날리지 않았고 진동도 약했습니다.


김상수 (대림엔지니어링 전무) :

공사비 면에서도 재래식 공법에 비해서 구조물 층수가 높아지면 훨씬 유리해 지고요, 공사기간도 1/3이상 단축시킬 수 있으며 분진, 소음 등의 민원발생의 소지를 훨씬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화섭 기자 :

이번의 애란 유스호스텔 해체에 도입된 폭파 공법은 앞으로 10층 이상의 고층건물 해체에도 오늘처럼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성공할 경우에 대규모의 낡은 건물을 해체하는 신공법으로 널리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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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초만에 건물 해체
    • 입력 1992-06-01 21:00:00
    뉴스 9

5초만에 건물 해체; 파편 날리지 않고 치솟는 먼지 와 함께 풀썩 주저 앉는 대형건물 및 환호하는 대림엔지니어링 기술진들


박대석 앵커 :

지금까지 리오 환경회의와 관련한 선진국 그룹의 움직임과 우리의 대응책을 알아봤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부산에서 대형건물을 폭파 해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화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화섭 기자 :

연건평 3천 평방미터에 4층짜리 대형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해체되는 데는 단 4초가 걸렸습니다.

폭파 전문기술진들은 애란 유스호스텔의 구조물 내부에 370개의 구멍을 뚫어 한 개 구멍 당 60그램씩 모두 23kg의 다이너마이트를 채운 뒤 폭파 해체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폭음과 함께 1층과 2층의 기둥 20여개가 무너지면서 이 대형건물은 풀썩 주저앉았고 하얀 먼지가 20미터 이상 치솟았으나 우려했던 파편은 거의 날리지 않았고 진동도 약했습니다.


김상수 (대림엔지니어링 전무) :

공사비 면에서도 재래식 공법에 비해서 구조물 층수가 높아지면 훨씬 유리해 지고요, 공사기간도 1/3이상 단축시킬 수 있으며 분진, 소음 등의 민원발생의 소지를 훨씬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화섭 기자 :

이번의 애란 유스호스텔 해체에 도입된 폭파 공법은 앞으로 10층 이상의 고층건물 해체에도 오늘처럼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성공할 경우에 대규모의 낡은 건물을 해체하는 신공법으로 널리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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