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 수사속보입니다.
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우암상가아파트의 부실시공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당시 건축주와 설계시의 신병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서 이들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청주방송국 박영환 기자입니다.
박영환 기자 :
70여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
연 나흘째 계속되는 현장 감식 활동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경찰은 아직까지도 화재원인과 붕괴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맨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추정했던 1층 상가 중앙지점에 대한 정밀감식에서도 발화지점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최병락 (청주경찰서 수사과장) :
해체작업을 하면서 그 안에서 화재의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물체를 찾아서 찾는 대로 저희가 시험소에 의뢰를 하고 있습니다.
박영환 기자 :
건물 부실시공에 대한 조사에서 검찰과 경찰은 오늘 충북지역 건축학회를 중심으로 한 현장감식위원회와 함께 설계도면을 토대로 정밀감식을 벌였지만 부실공사 규명에 필요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건물의 부실시공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건축주 최계일씨와 설계사 이학로씨의 신병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공업진흥청에 의뢰한 사고건물의 적정자재 사용감정결과가 나올 경우 부실공사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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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사고 신병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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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1-11 21:00:00
유근찬 앵커 :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 수사속보입니다.
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우암상가아파트의 부실시공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당시 건축주와 설계시의 신병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서 이들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청주방송국 박영환 기자입니다.
박영환 기자 :
70여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
연 나흘째 계속되는 현장 감식 활동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경찰은 아직까지도 화재원인과 붕괴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맨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추정했던 1층 상가 중앙지점에 대한 정밀감식에서도 발화지점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최병락 (청주경찰서 수사과장) :
해체작업을 하면서 그 안에서 화재의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물체를 찾아서 찾는 대로 저희가 시험소에 의뢰를 하고 있습니다.
박영환 기자 :
건물 부실시공에 대한 조사에서 검찰과 경찰은 오늘 충북지역 건축학회를 중심으로 한 현장감식위원회와 함께 설계도면을 토대로 정밀감식을 벌였지만 부실공사 규명에 필요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건물의 부실시공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건축주 최계일씨와 설계사 이학로씨의 신병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공업진흥청에 의뢰한 사고건물의 적정자재 사용감정결과가 나올 경우 부실공사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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