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신도시 개발에 중점

입력 1993.01.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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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앵커 :

지난해보다 15.3%가 줄어든 4,800여억 원의 예산으로 중동 신도시개발과 도시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는 부천시의 올해 살림살이 내용을 알아봅니다.

신동윤 기자입니다.



신동윤 기자 :

서울의 서초구만한 면적에 인구 70만 명이 넘어서면서 도시기반시설 확충은 부천시의 가장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아파트 42,500가구를 공급하고 시청과 법원, 교육청 등 공공시설을 유치하면서 구도시의 기반시설 투자재원을 마련해 줄 중동 신도시개발에 올해 시예산 가운데 거의 절반인 2,290억 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전창선 (부천시장) :

시가 공영개발 사업을 주관함으로 해서 얻어지는 개발의 이익금을 방금 말씀드린 그런 미흡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환원 투자할 그러한 계획으로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시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경인전철과 경인 국도로 인한 남부의 북부지역 불균형개발도 올해 부천시가 시정해야 될 시급한 과제입니다.


전창선 (부천시장) :

남-북간의 기성도시 주민과 또한 새로이 건설되는 중동에 입주되는 주민과의 행정서비스의 균형 또 서로간의 화합과 교류를 원만히 하는 그런 목표를 설정해서 남-북간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충함으로 해서 오는 교호작용 또 서로간의 협력 작용 그런 것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 도시는 기능 있는 새로운 각광받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신동윤 기자 :

이밖에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에 290억 원이 투입되고 부천공업지역에서 나오는 각종 공업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굴 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이 올해 안에 완공됩니다.

기존의 남구와 중구 2개구에다가 다음달 1일부터 오정구가 새로 문을 열면서 중동 신도시건설로 인한 주민행정서비스 수요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난해의 담배자판기 철거와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서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펴온 부천시는 올해도 기발한 대민행정 서비스기법을 개발할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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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중동 신도시 개발에 중점
    • 입력 1993-01-12 21:00:00
    뉴스 9

박태남 앵커 :

지난해보다 15.3%가 줄어든 4,800여억 원의 예산으로 중동 신도시개발과 도시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는 부천시의 올해 살림살이 내용을 알아봅니다.

신동윤 기자입니다.



신동윤 기자 :

서울의 서초구만한 면적에 인구 70만 명이 넘어서면서 도시기반시설 확충은 부천시의 가장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아파트 42,500가구를 공급하고 시청과 법원, 교육청 등 공공시설을 유치하면서 구도시의 기반시설 투자재원을 마련해 줄 중동 신도시개발에 올해 시예산 가운데 거의 절반인 2,290억 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전창선 (부천시장) :

시가 공영개발 사업을 주관함으로 해서 얻어지는 개발의 이익금을 방금 말씀드린 그런 미흡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환원 투자할 그러한 계획으로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시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경인전철과 경인 국도로 인한 남부의 북부지역 불균형개발도 올해 부천시가 시정해야 될 시급한 과제입니다.


전창선 (부천시장) :

남-북간의 기성도시 주민과 또한 새로이 건설되는 중동에 입주되는 주민과의 행정서비스의 균형 또 서로간의 화합과 교류를 원만히 하는 그런 목표를 설정해서 남-북간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충함으로 해서 오는 교호작용 또 서로간의 협력 작용 그런 것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 도시는 기능 있는 새로운 각광받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신동윤 기자 :

이밖에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에 290억 원이 투입되고 부천공업지역에서 나오는 각종 공업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굴 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이 올해 안에 완공됩니다.

기존의 남구와 중구 2개구에다가 다음달 1일부터 오정구가 새로 문을 열면서 중동 신도시건설로 인한 주민행정서비스 수요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난해의 담배자판기 철거와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서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펴온 부천시는 올해도 기발한 대민행정 서비스기법을 개발할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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