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도시

입력 1993.0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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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 수원 근처에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가 생기고 또 의정부와 남양주에도 대규모 주택단지가 새로 들어섭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이동근 기자 :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수도권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택지조성사업을 착수하는 지역은 경기도 수원과 의정부. 남양주 등 3곳에 120만5천 평입니다.

이 가운데 수원 영동과 용인 영덕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과 화성군 태안읍 영통리와 신림. 용인군 기흥읍 영덕리의 일원을 포함하는 994,000평으로 그 규모면에서 제2의 수도권 신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에서 2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에서 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곳은 토지개발공사가 오는 96년 말까지 7,1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택지를 조성한 뒤 주택 27.030가구를 지어 인구 10만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됩니다.


연찬흠 (토지개발공사 택지부처장) :

각종 처리시설과 열병합발전소 등 최신 도시기반설치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겠습니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분당신도시와 기존 수원시 도시기능에 어울려 수도권 남부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동근 기자 :

또 의정부 민락 지구 103,000평에는 1,308억 원 들여서 오는 95년 말까지 4,586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가 개발되고 남양주 창현지구 108,000평에는 오는 95년 말까지 6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3,640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들 지역의 개발은 수도권 주택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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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신도시
    • 입력 1993-01-13 21:00:00
    뉴스 9

박태남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 수원 근처에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가 생기고 또 의정부와 남양주에도 대규모 주택단지가 새로 들어섭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이동근 기자 :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수도권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택지조성사업을 착수하는 지역은 경기도 수원과 의정부. 남양주 등 3곳에 120만5천 평입니다.

이 가운데 수원 영동과 용인 영덕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과 화성군 태안읍 영통리와 신림. 용인군 기흥읍 영덕리의 일원을 포함하는 994,000평으로 그 규모면에서 제2의 수도권 신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에서 2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에서 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곳은 토지개발공사가 오는 96년 말까지 7,1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택지를 조성한 뒤 주택 27.030가구를 지어 인구 10만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됩니다.


연찬흠 (토지개발공사 택지부처장) :

각종 처리시설과 열병합발전소 등 최신 도시기반설치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겠습니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분당신도시와 기존 수원시 도시기능에 어울려 수도권 남부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동근 기자 :

또 의정부 민락 지구 103,000평에는 1,308억 원 들여서 오는 95년 말까지 4,586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가 개발되고 남양주 창현지구 108,000평에는 오는 95년 말까지 6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3,640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들 지역의 개발은 수도권 주택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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