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퇴임을 앞둔 노태우 대통령을 환송하는 공식만찬이 오늘저녁 현승종 국무총리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 소식은 문재철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각계의 보통 사람과 3부 요인, 국무위원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노태우 대통령 이임 환송연에는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됐습니다.
모임을 주선한 현승종 국무총리는 송별사에서 노 대통령은 초인적인 인내로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수용하고 다스려 이 땅에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그 용기와 결단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인사 했습니다.
현승종 총리 :
이제 한 평범한 시민이 되어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오시는 노태우 대토령 내외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재철 기자 :
남북통일의 고비를 미쳐 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환송연회 송가는 ‘그리운 금강산’이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쉬움도 많지만 새 정부가 더 잘 해 나갈 것으로 믿고 이제 홀가분하게 물러나려 한다면서 재임 중에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국민에 대한 봉사를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신데 대해서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재철 기자 :
KBS 뉴스 문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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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 앞둔 노태우 대통령 환송 만찬
-
- 입력 1993-02-23 21:00:00
유근찬 앵커 :
퇴임을 앞둔 노태우 대통령을 환송하는 공식만찬이 오늘저녁 현승종 국무총리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 소식은 문재철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각계의 보통 사람과 3부 요인, 국무위원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노태우 대통령 이임 환송연에는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됐습니다.
모임을 주선한 현승종 국무총리는 송별사에서 노 대통령은 초인적인 인내로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수용하고 다스려 이 땅에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그 용기와 결단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인사 했습니다.
현승종 총리 :
이제 한 평범한 시민이 되어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오시는 노태우 대토령 내외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재철 기자 :
남북통일의 고비를 미쳐 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환송연회 송가는 ‘그리운 금강산’이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쉬움도 많지만 새 정부가 더 잘 해 나갈 것으로 믿고 이제 홀가분하게 물러나려 한다면서 재임 중에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국민에 대한 봉사를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신데 대해서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재철 기자 :
KBS 뉴스 문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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