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 아나운서 :
자기를 이용해서 떠서 달리는 열차, 자기부상 열차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자체 개발돼 시험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대우중공업은 외국의 기술도입 없이 3년 연구 끝에 40명이 탈 수 있는 이 떠서 달리는 열차를 개발해서 오늘 공개했습니다. 최창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창근 기자 :
40명이 탈 수 있고 자체 무게만 해도 18톤이나 되는 열차가 떠서 갑니다. 시험선로위 약 1센티미터를 떠 달리는 이 열차의 빠르기는 시속 15킬로미터. 선로가 2킬로미터 이상일 때는 최고시속 11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열차를 개발한 대우중공업 측의 설명입니다. 이 자기부상 열차는 일반 지하철과 비슷하지만 바퀴가 없이 레일 위를 떠서 달리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이 없습니다. 또 공해가 없기 때문에 다음 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부상 열차 개발은 세계에서 독일과 일본, 영국에 이은 네 번째로 이들 국가에서도 아직까지 시운전중이며 실용화 단계까지는 앞으로 3-4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재 (대우중공업 전무) :
앞으로 곡선 통과하는 문제라든가 또 스피드를 약 150키로 이상 올린다는 문제, 그 다음에 현재 40인승입니다만은 약 150명석으로 대형화 한다는 문제 그런 단계가 남아 있다고 봅니다.
최창근 기자 :
대우중공업은 이 열차개발을 토대로 오는 95년까지 150명이 타고 시속 15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는 상업용 열차를 만드는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자기부상 열차는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셔틀용이나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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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부상 열차 시험운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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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3-12 21:00:00
유정아 아나운서 :
자기를 이용해서 떠서 달리는 열차, 자기부상 열차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자체 개발돼 시험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대우중공업은 외국의 기술도입 없이 3년 연구 끝에 40명이 탈 수 있는 이 떠서 달리는 열차를 개발해서 오늘 공개했습니다. 최창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창근 기자 :
40명이 탈 수 있고 자체 무게만 해도 18톤이나 되는 열차가 떠서 갑니다. 시험선로위 약 1센티미터를 떠 달리는 이 열차의 빠르기는 시속 15킬로미터. 선로가 2킬로미터 이상일 때는 최고시속 11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열차를 개발한 대우중공업 측의 설명입니다. 이 자기부상 열차는 일반 지하철과 비슷하지만 바퀴가 없이 레일 위를 떠서 달리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이 없습니다. 또 공해가 없기 때문에 다음 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부상 열차 개발은 세계에서 독일과 일본, 영국에 이은 네 번째로 이들 국가에서도 아직까지 시운전중이며 실용화 단계까지는 앞으로 3-4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재 (대우중공업 전무) :
앞으로 곡선 통과하는 문제라든가 또 스피드를 약 150키로 이상 올린다는 문제, 그 다음에 현재 40인승입니다만은 약 150명석으로 대형화 한다는 문제 그런 단계가 남아 있다고 봅니다.
최창근 기자 :
대우중공업은 이 열차개발을 토대로 오는 95년까지 150명이 타고 시속 150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는 상업용 열차를 만드는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자기부상 열차는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셔틀용이나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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