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직할시와 전라남도 업무보고

입력 1993.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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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순방에 나서서 광주직할시와 전라남도를 방문해서 올해 업무를 보고받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앞으로 낡은 관행과 또 의식을 과감히 개혁해서 지역감정을 해고하고 다 함께 신 한국 창조에 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제일 먼저 지방을 순시할 때 반드시 광주에 먼저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다짐대로 오늘 광주에 먼저 오게 된 것입니다.


김 홍 기자 :

취임 뒤 첫 지방 순방 지역으로 광주와 전남을 택한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광주시청에 둘러 업무보고를 받은 뒤 문민정부가 해야 할 첫 과제는 신바람 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혼신의 힘을 다해서 국민과 국가에 봉사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신 경제, 신 한국을 건설할 수 있다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김 흥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지방의 창의와 자유를 위해 중앙관할의 지방 행정을 개혁적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경제의 책임이 있는 일선 행정기관이 지방 중소기업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어민에게 새로운 의욕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획기적인 신 문정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전라남도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전남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는 물론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그 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관계 장관은 전남지역의 개발을 위한 관련 사업을 종합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목포항의 상습 침수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라고 수행한 관계관에게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들이 우리가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를 꼭 살리겠다고 하는 그러한 뜻을 갖고 또 개혁 분담을 하겠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고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대불공단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도지사와 관계 장관들은 공장 입주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고 공원 명소와 항만, 인철도 등 지원시설도 조속히 완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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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직할시와 전라남도 업무보고
    • 입력 1993-03-18 21:00:00
    뉴스 9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순방에 나서서 광주직할시와 전라남도를 방문해서 올해 업무를 보고받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앞으로 낡은 관행과 또 의식을 과감히 개혁해서 지역감정을 해고하고 다 함께 신 한국 창조에 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제일 먼저 지방을 순시할 때 반드시 광주에 먼저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다짐대로 오늘 광주에 먼저 오게 된 것입니다.


김 홍 기자 :

취임 뒤 첫 지방 순방 지역으로 광주와 전남을 택한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광주시청에 둘러 업무보고를 받은 뒤 문민정부가 해야 할 첫 과제는 신바람 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혼신의 힘을 다해서 국민과 국가에 봉사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신 경제, 신 한국을 건설할 수 있다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김 흥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지방의 창의와 자유를 위해 중앙관할의 지방 행정을 개혁적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경제의 책임이 있는 일선 행정기관이 지방 중소기업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어민에게 새로운 의욕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획기적인 신 문정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전라남도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전남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는 물론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그 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관계 장관은 전남지역의 개발을 위한 관련 사업을 종합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목포항의 상습 침수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라고 수행한 관계관에게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들이 우리가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를 꼭 살리겠다고 하는 그러한 뜻을 갖고 또 개혁 분담을 하겠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고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대불공단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도지사와 관계 장관들은 공장 입주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고 공원 명소와 항만, 인철도 등 지원시설도 조속히 완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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