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인권보호에 만전 지시

입력 1993.04.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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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각 지방경찰청에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서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있을 경우 사정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준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과 임무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있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했음에도 피의자를 구타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내각은 앞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피의자에게 자백을 강요하지 말고 증거에 의한 수사원칙을 지키며 변호인의 접견과 교통권 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수사 관계자는 거친 언어나 감정을 자제해서 시비가 일지 않도록 하고 특히 지방경찰청에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인권침해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사정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 잘못이 드러날 때는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형사보호실과 유치장 등 인권침해 취약 장소에 대해서는 감찰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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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인권보호에 만전 지시
    • 입력 1993-04-30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각 지방경찰청에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서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있을 경우 사정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준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과 임무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있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했음에도 피의자를 구타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내각은 앞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피의자에게 자백을 강요하지 말고 증거에 의한 수사원칙을 지키며 변호인의 접견과 교통권 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수사 관계자는 거친 언어나 감정을 자제해서 시비가 일지 않도록 하고 특히 지방경찰청에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인권침해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사정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 잘못이 드러날 때는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형사보호실과 유치장 등 인권침해 취약 장소에 대해서는 감찰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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