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관건

입력 1993.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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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회견에서 경제발전을 향해서 우리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워야 한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이일화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이일화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는 일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해 경제 발전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어떻게 하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골몰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제도개혁과 함께 의식 개혁을 통해 온 국민이 참여하는 신 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근로자와 공무원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특히 기업인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기업인들이 나서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땅에 기업인 들은 깨끗한 새 기업 문화를 세우면서 적극적인 투자의욕으로 신 한국건설에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김 대통령을 따라서 투자의욕이 떨어진 경제개방, 투자를 촉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정부가 재벌은 해체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그런 일은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밖에 사치성 업소에 대해서는 세금을 무겁게 물림으로서 이들 업소들이 더 이상 발 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동산 소유로 이득을 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실명제와 관련해서 김 대통령은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말했으나, 시기와 방법은 지금 밝히는 것이 옳지 않다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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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가 관건
    • 입력 1993-06-03 21:00:00
    뉴스 9

최동호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회견에서 경제발전을 향해서 우리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워야 한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이일화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이일화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는 일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해 경제 발전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어떻게 하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골몰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제도개혁과 함께 의식 개혁을 통해 온 국민이 참여하는 신 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근로자와 공무원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특히 기업인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기업인들이 나서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땅에 기업인 들은 깨끗한 새 기업 문화를 세우면서 적극적인 투자의욕으로 신 한국건설에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김 대통령을 따라서 투자의욕이 떨어진 경제개방, 투자를 촉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정부가 재벌은 해체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그런 일은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밖에 사치성 업소에 대해서는 세금을 무겁게 물림으로서 이들 업소들이 더 이상 발 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동산 소유로 이득을 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실명제와 관련해서 김 대통령은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말했으나, 시기와 방법은 지금 밝히는 것이 옳지 않다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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