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양양 보궐선거 11일 실시

입력 1993.06.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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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은 또 곧 실시될 각 시,도 의회 의장단 선거에 중앙당이 일체 간섭하지 말고 현지에 맡겨서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도록 당이 앞장서라고 아울러 당부했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내일 오전 7시부터 강원도 명주, 양양등 3개 지역에서 실시됩니다.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오늘 짖표 다지기와 부동표 홀수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영규 기자 :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두어 여, 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거나 당원 단합 대회 등을 통해 지지표를 다지는 등 막바지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여, 야간의 최대 접전지가 되고 있는 강원도 명주, 양양 지역에는 선거관리 위원회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중앙당의 당직자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동원 되 막바지 지지 활동을 폈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비교적 냉담한 편입니다.


김종업 (양양군 상북리 주민) :

투표 하는게 기분이 안나.

아무 사람 뽑아줘도 맨날 그렇게 하니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요.


박이준 (양양군 남애리 주민) :

공약하는거요.

해서 뽑아주면 지방에 한번 와서 뭐 고맙다 인사한번 안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한영규 기자 :

내일 보궐선거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내일 밤 자정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법정 선거 운등 시한이 끝나는 오늘 밤 자정이후에 금품 살포등 불법 선거운동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4시간 밀착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영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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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주 양양 보궐선거 11일 실시
    • 입력 1993-06-10 21:00:00
    뉴스 9

김영삼 대통령은 또 곧 실시될 각 시,도 의회 의장단 선거에 중앙당이 일체 간섭하지 말고 현지에 맡겨서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도록 당이 앞장서라고 아울러 당부했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내일 오전 7시부터 강원도 명주, 양양등 3개 지역에서 실시됩니다.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오늘 짖표 다지기와 부동표 홀수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영규 기자 :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두어 여, 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거나 당원 단합 대회 등을 통해 지지표를 다지는 등 막바지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여, 야간의 최대 접전지가 되고 있는 강원도 명주, 양양 지역에는 선거관리 위원회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중앙당의 당직자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동원 되 막바지 지지 활동을 폈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비교적 냉담한 편입니다.


김종업 (양양군 상북리 주민) :

투표 하는게 기분이 안나.

아무 사람 뽑아줘도 맨날 그렇게 하니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요.


박이준 (양양군 남애리 주민) :

공약하는거요.

해서 뽑아주면 지방에 한번 와서 뭐 고맙다 인사한번 안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한영규 기자 :

내일 보궐선거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내일 밤 자정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법정 선거 운등 시한이 끝나는 오늘 밤 자정이후에 금품 살포등 불법 선거운동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4시간 밀착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영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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