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앵커 :
서울지검 공안 1부는 오늘 새 한국당과의 통합 조건으로 50억원을 건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정주영 전 국민당 대표를 소환해서 조사했습니다.
정주영 대표는 지난해 12월 11일 이종찬 새한국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통합조건으로 새한국당의 부채를 떠안기로 한 것은 사실이지만은 그 통합이 무산되서 자신은 일절 한푼도 건넨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주영 전대표는 또 선거가 끝난뒤인 올 1월 4일 이종찬 대표와 만나서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합의했기 때문에 장경호 의원이 국민당 측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아서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진술도 믿을 수 없다고 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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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영 전 국민당 대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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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6-10 21:00:00
최동호 앵커 :
서울지검 공안 1부는 오늘 새 한국당과의 통합 조건으로 50억원을 건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정주영 전 국민당 대표를 소환해서 조사했습니다.
정주영 대표는 지난해 12월 11일 이종찬 새한국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통합조건으로 새한국당의 부채를 떠안기로 한 것은 사실이지만은 그 통합이 무산되서 자신은 일절 한푼도 건넨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주영 전대표는 또 선거가 끝난뒤인 올 1월 4일 이종찬 대표와 만나서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합의했기 때문에 장경호 의원이 국민당 측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아서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진술도 믿을 수 없다고 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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