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앵커 :
이번에는 전주총국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명성 기자!”
김명성 기자 :
네.
“현재 그 쪽에 비 피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이곳 전주지방은 조금 전까지 장대비가 내렸지만은 지금은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밤하늘은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어서 오늘 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8시를 기해서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바뀐 전라북도 지방은 오늘 하루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별강수량을 보면 정주가 119미리로 가장 많이 내렸고 고안이 101, 북창 100 그리고 이곳 전주에도 92미리가 내리는 등 평균 63미리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미리의 집중호우도 내렸습니다. 이 같은 비로 전주시 팔곡동 전주공단 주변도로를 비롯해서 시내 곳곳에 물이 빠지지 않아 오가는 차량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한 정주, 부안, 옥구, 완주 등 농촌지역에는 한때 논, 밭에 많은 물이 고였으나 아직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와 도 농촌진흥원은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바뀌어 앞으로 최고 150미리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주도록 당부했습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관리사무소에서도 등산객의 입산을 통제하는 등 장마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김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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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총국 비 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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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6-28 21:00:00

최동호 앵커 :
이번에는 전주총국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명성 기자!”
김명성 기자 :
네.
“현재 그 쪽에 비 피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이곳 전주지방은 조금 전까지 장대비가 내렸지만은 지금은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밤하늘은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어서 오늘 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8시를 기해서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바뀐 전라북도 지방은 오늘 하루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별강수량을 보면 정주가 119미리로 가장 많이 내렸고 고안이 101, 북창 100 그리고 이곳 전주에도 92미리가 내리는 등 평균 63미리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미리의 집중호우도 내렸습니다. 이 같은 비로 전주시 팔곡동 전주공단 주변도로를 비롯해서 시내 곳곳에 물이 빠지지 않아 오가는 차량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한 정주, 부안, 옥구, 완주 등 농촌지역에는 한때 논, 밭에 많은 물이 고였으나 아직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와 도 농촌진흥원은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바뀌어 앞으로 최고 150미리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주도록 당부했습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관리사무소에서도 등산객의 입산을 통제하는 등 장마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김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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