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기간 동안 일부 인터체인지 차량진입 통제

입력 1993.08.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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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주말에 고속도로에 나가 보셨습니까? 대전 엑스포가 시작되게 되면 그보다 차량 통행량이 40%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엑스포기간 동안 일부 인터체인지의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성창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성창경 기자 :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추석이 끼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의 체중이 어느해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 나가는 차량은 하루 평균 10만여대. 한국도로공사는 엑스포가 시작되면 이보다 40%가 더 많은 14만여대의 차량이 경부와 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 잠원 지역에서 경부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엑스포기간 동안 관람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휴일에 이곳을 포함한 반포, 천안, 청원 그리고 광주와 곤지암 등 모두 6개지역 하행선 인터체인지 진입로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제하는 시간은 이달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낮 12시까지이고 추석연휴 하루전인 다음달 28일 낮 12시부터 30일 낮 12시까지입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17인승 이상 버스는 통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곽원문 (한국도로공사 교통관리처장) :

8월 15일까지는 고속도로 본선상에 지체영향을 주는 모든 공사는 일체 중지를 하도록 이렇게 계획이 돼 있습니다.


성창경 기자 :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확장 공사중인 서초에서 양재간 3키로미터의 도로에 임시차선을 만들어 오늘 밤 자정부터 개방해 대전으로 가는 길이 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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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기간 동안 일부 인터체인지 차량진입 통제
    • 입력 1993-08-04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주말에 고속도로에 나가 보셨습니까? 대전 엑스포가 시작되게 되면 그보다 차량 통행량이 40%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엑스포기간 동안 일부 인터체인지의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성창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성창경 기자 :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추석이 끼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의 체중이 어느해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 나가는 차량은 하루 평균 10만여대. 한국도로공사는 엑스포가 시작되면 이보다 40%가 더 많은 14만여대의 차량이 경부와 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 잠원 지역에서 경부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엑스포기간 동안 관람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휴일에 이곳을 포함한 반포, 천안, 청원 그리고 광주와 곤지암 등 모두 6개지역 하행선 인터체인지 진입로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제하는 시간은 이달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낮 12시까지이고 추석연휴 하루전인 다음달 28일 낮 12시부터 30일 낮 12시까지입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17인승 이상 버스는 통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곽원문 (한국도로공사 교통관리처장) :

8월 15일까지는 고속도로 본선상에 지체영향을 주는 모든 공사는 일체 중지를 하도록 이렇게 계획이 돼 있습니다.


성창경 기자 :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확장 공사중인 서초에서 양재간 3키로미터의 도로에 임시차선을 만들어 오늘 밤 자정부터 개방해 대전으로 가는 길이 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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