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개막 하루전 운영상 문제점 보완

입력 1993.08.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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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대전 엑스포 93. 내일 개회식 행사를 시작으로 해서 엑스포는 사실상 내일부터 막이 오릅니다. 일반 공개는 모레 토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번 총 리허설때 지적이 됐던 교통 혼잡, 무질서, 편의시설 부족 등 운영상의 문제점도 대체로 보완되고 있습니다. 대전 현지에서 홍지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홍지명 기자 :

일반 개장 이틀을 앞둔 대전 엑스포장은 일부 국제 전시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내 전시관을 비롯해 공연장 등 시설물이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또 지난 1일 총 리허설에서 드러난 교통 혼잡과 무질서, 편의시설 부족 등 운영상의 문제점도 보완대책을 세웠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인 차량통제를 위해 주차장의 기능을 새로 분류하고 휴식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오강현 (운영본부장) :

혼잡 지역에 대해서는 경비라든가 안내요원이라든가 이런 운영요원을 충분히 배치해서 대기 시간을 미리 알려줘서 관람객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분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요, 비 혼잡지역으로 관람객을 유도하는 그러한 간단한 오락 프로그램이라든가 그런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기자 :

개막이 임박하면서 오늘 하루 엑스포 운영요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전시장 앞에 쌓인 잡동사니들을 치우고 주변을 청소하는 손길도 바쁩니다. 배치에 앞서서 최종 교육과 점검을 받는 도우미들, 그리고 이미 배치가 돼서 마지막 업무 점검에 나선 도우미들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입니다. 새로 마련된 휴식기설에 서둘러 칠단장을 하는 모습에서도 개막이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개막 팡파르만 남겨 놓고 있는 대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이제 모레부터면 이곳으로 쏟아져 들어올 수많은 관람객들의 철저한 질서의식과 그리고 법규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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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엑스포 개막 하루전 운영상 문제점 보완
    • 입력 1993-08-05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대전 엑스포 93. 내일 개회식 행사를 시작으로 해서 엑스포는 사실상 내일부터 막이 오릅니다. 일반 공개는 모레 토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번 총 리허설때 지적이 됐던 교통 혼잡, 무질서, 편의시설 부족 등 운영상의 문제점도 대체로 보완되고 있습니다. 대전 현지에서 홍지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홍지명 기자 :

일반 개장 이틀을 앞둔 대전 엑스포장은 일부 국제 전시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내 전시관을 비롯해 공연장 등 시설물이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또 지난 1일 총 리허설에서 드러난 교통 혼잡과 무질서, 편의시설 부족 등 운영상의 문제점도 보완대책을 세웠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인 차량통제를 위해 주차장의 기능을 새로 분류하고 휴식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오강현 (운영본부장) :

혼잡 지역에 대해서는 경비라든가 안내요원이라든가 이런 운영요원을 충분히 배치해서 대기 시간을 미리 알려줘서 관람객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분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요, 비 혼잡지역으로 관람객을 유도하는 그러한 간단한 오락 프로그램이라든가 그런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기자 :

개막이 임박하면서 오늘 하루 엑스포 운영요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전시장 앞에 쌓인 잡동사니들을 치우고 주변을 청소하는 손길도 바쁩니다. 배치에 앞서서 최종 교육과 점검을 받는 도우미들, 그리고 이미 배치가 돼서 마지막 업무 점검에 나선 도우미들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입니다. 새로 마련된 휴식기설에 서둘러 칠단장을 하는 모습에서도 개막이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개막 팡파르만 남겨 놓고 있는 대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이제 모레부터면 이곳으로 쏟아져 들어올 수많은 관람객들의 철저한 질서의식과 그리고 법규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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