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전 교통 사정 원활

입력 1993.08.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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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대전 엑스포를 찾은 사람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는 비교적 소통이 좋았다고 합니다. 장한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한식 기자 :

엑스포의 열기는 세계에서 서울로 그리고 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한밭 벌로 향하는 열차 안에는 외국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어 엑스포가 인종도 국경도 없는 지구촌 잔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의 첨단과학 기술은 모두 볼 수 있는 곳. 셔틀버스에 오르는 순간 마음은 벌서 현장에 가 있습니다. 한빛탑을 그려보는 어린이나 자기부상 열차가 궁금한 어른이나 모두가 동심에 잠긴 꿈돌이가 됐습니다.


김용근 (겅기 군포초등학교 5학년) :

한빛탑하고요 미래과학도 보고 싶고 그래요.


김길태 (쌍용컴퓨터 금융시스템부) :

세계의 첨단기술의 흐름 같은 것을 많이 파악해서 되도록 업무에도 연관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중점적으로 관람할 생각입니다.


장한식 기자 :

혼잡한 도로를 피하기 위해 아예 헬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이곳 잠실에서 불과 40분이면 엑스포 대회장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헬기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게 된 것도 이번 엑스포의 영향입니다.


이향천 (서울 포이동) :

오래 밀려가지고 몇 시간씩 걸리는 것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같은 날은 괜찮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장한식 기자 :

오늘 하루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국가적 행사임을 감안해 열차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때문인지 심한 체중이 우려됐던 고속도로는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 소통이 잘된 편이었습니다.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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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대전 교통 사정 원활
    • 입력 1993-08-0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 대전 엑스포를 찾은 사람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는 비교적 소통이 좋았다고 합니다. 장한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한식 기자 :

엑스포의 열기는 세계에서 서울로 그리고 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한밭 벌로 향하는 열차 안에는 외국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어 엑스포가 인종도 국경도 없는 지구촌 잔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의 첨단과학 기술은 모두 볼 수 있는 곳. 셔틀버스에 오르는 순간 마음은 벌서 현장에 가 있습니다. 한빛탑을 그려보는 어린이나 자기부상 열차가 궁금한 어른이나 모두가 동심에 잠긴 꿈돌이가 됐습니다.


김용근 (겅기 군포초등학교 5학년) :

한빛탑하고요 미래과학도 보고 싶고 그래요.


김길태 (쌍용컴퓨터 금융시스템부) :

세계의 첨단기술의 흐름 같은 것을 많이 파악해서 되도록 업무에도 연관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중점적으로 관람할 생각입니다.


장한식 기자 :

혼잡한 도로를 피하기 위해 아예 헬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이곳 잠실에서 불과 40분이면 엑스포 대회장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헬기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게 된 것도 이번 엑스포의 영향입니다.


이향천 (서울 포이동) :

오래 밀려가지고 몇 시간씩 걸리는 것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같은 날은 괜찮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장한식 기자 :

오늘 하루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국가적 행사임을 감안해 열차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때문인지 심한 체중이 우려됐던 고속도로는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 소통이 잘된 편이었습니다.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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