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

이윤성 앵커 :

다음은 오늘 치뤄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중간 점거해 드리겠습니다. 대구 등 을과 춘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오늘 오후 6시에 끝났습니다. 이 시간에는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구 등을 개표소 연결합니다.

"한영규 기자! "

한영규 기자 :

네, 대구입니다.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

"이곳 대구 등 을 지역의 개표작업은 저녁 7시 10분쯤 부재자 우편 투표함부터 시작돼 이 시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컴퓨터 그래픽 화면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소속 서 훈 후보가 7,321표, 민자당 노동일 후보가 4,667표를 얻고 있습니다. 무소속 김용하 후보 1,188, 민주당 안택수 후보 1,117표를 얻고 있습니다. 개표율은 22.2% 입니다. 이에 따라 1,2위 득표자간의 득표차는 3,044표입니다. 대구 등 구청 지하층에 마련된 이곳 개표장에는 110명의 개표 종사원이 개표작업에 참가하고 있는데 현재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투표함 40개 가운데 심평등과 검사등 등 14개의 투표함이 개함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마감된 대구 등 을지역의 투표율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은 60.2%로 집계됐습니다. 이곳에는 4명의 후보가 경합하고 있기 때문에 총 투표자수의 40%인 2만 6천여표를 얻는 사람이 당선 안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개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늘 밤 자정쯤이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 을지역 개표장에서 KBS 뉴스 한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