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등록 끝나

입력 1993.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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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이 어제로 끝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은 등록된 재산의 공개 그리고 등록된 재산이 누락이나 축소 없이 제대로 신고 됐는지를 가리는 일입니다.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시,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은 오늘부터 재산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선규 기자 :

오늘 김영삼 대통령의 재산 16억 8,500여만 원이 공개됨으로써 재산공개 일정은 시작됐습니다. 황인성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과 나머지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마감시한인 다음 달 11일에 임박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서류심사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각 기관별로 등록을 할 경우 먼저 공개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마감시간에 임박해 한꺼번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산등록이 끝남에 따라 각 기관별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는 우선 공개날짜를 확정한 뒤에 공개 대상자의 재산에 대해서는 오늘 12월 11일까지, 그리고 비공개 대상자의 재산에 대해서는 내년 정기국회 전까지 엄격한 실사작업을 벌입니다. 여기서 누락이나 축소사실이 드러날 경우에는 징역이나 벌금형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의외의원 등 수 천여 명의 재산등록이 시작돼 한 달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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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등록 끝나
    • 입력 1993-08-12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이 어제로 끝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은 등록된 재산의 공개 그리고 등록된 재산이 누락이나 축소 없이 제대로 신고 됐는지를 가리는 일입니다.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시,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은 오늘부터 재산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선규 기자 :

오늘 김영삼 대통령의 재산 16억 8,500여만 원이 공개됨으로써 재산공개 일정은 시작됐습니다. 황인성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과 나머지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마감시한인 다음 달 11일에 임박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서류심사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각 기관별로 등록을 할 경우 먼저 공개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마감시간에 임박해 한꺼번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산등록이 끝남에 따라 각 기관별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는 우선 공개날짜를 확정한 뒤에 공개 대상자의 재산에 대해서는 오늘 12월 11일까지, 그리고 비공개 대상자의 재산에 대해서는 내년 정기국회 전까지 엄격한 실사작업을 벌입니다. 여기서 누락이나 축소사실이 드러날 경우에는 징역이나 벌금형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의외의원 등 수 천여 명의 재산등록이 시작돼 한 달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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