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박람회장 개장 23일째의 박람회 표정

입력 1993.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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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람회장의 인파가 주춤해졌습니다.

휴일인 오늘 약 8만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해서 평일보다는 다소 여유있는 관람을 즐겼습니다.

개장 23일째 접어든 박람회의 표정을 홍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지명 기자 :

단체관람객이 줄면서 휴일의 대전 박람회 관람은 훨씬 수월했습니다.

몇 개의 인기 전시관은 짜증나는 줄서기가 계속됐지만은 다른 곳은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됐습니다.

이곳 국제 전시구역은 아예 한산한 모습입니다

움직이는 엑스포 그리고 박람회장의 꽃이라 불리우는 거리축제도 열려 휴일 엑스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매일 한 차례 열리는 거리의 볼거리 가장행렬은 선두의 악대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기묘한 행렬이 계속이 돼서 박람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대공연장,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팝스 콘서트가 울려 퍼지면서 바깥의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달리 차분하고 아늑한 감동이 객석을 누빕니다.

갑천변에서는 가족단위의 그림조각 맞추기 퍼즐대회가 열려 우리가족 한마음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호랑이, 고양이의 얼굴로 분장한 어린이는 박람회장이 마냥 즐겁습니다.

뜨겁지 않은 날씨, 여유있는 인파속에서 박람회의 구경이 기분좋은 피곤함으로 이어진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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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엑스포 박람회장 개장 23일째의 박람회 표정
    • 입력 1993-08-29 21:00:00
    뉴스 9

대전 박람회장의 인파가 주춤해졌습니다.

휴일인 오늘 약 8만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해서 평일보다는 다소 여유있는 관람을 즐겼습니다.

개장 23일째 접어든 박람회의 표정을 홍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홍지명 기자 :

단체관람객이 줄면서 휴일의 대전 박람회 관람은 훨씬 수월했습니다.

몇 개의 인기 전시관은 짜증나는 줄서기가 계속됐지만은 다른 곳은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됐습니다.

이곳 국제 전시구역은 아예 한산한 모습입니다

움직이는 엑스포 그리고 박람회장의 꽃이라 불리우는 거리축제도 열려 휴일 엑스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매일 한 차례 열리는 거리의 볼거리 가장행렬은 선두의 악대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기묘한 행렬이 계속이 돼서 박람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대공연장,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팝스 콘서트가 울려 퍼지면서 바깥의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달리 차분하고 아늑한 감동이 객석을 누빕니다.

갑천변에서는 가족단위의 그림조각 맞추기 퍼즐대회가 열려 우리가족 한마음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호랑이, 고양이의 얼굴로 분장한 어린이는 박람회장이 마냥 즐겁습니다.

뜨겁지 않은 날씨, 여유있는 인파속에서 박람회의 구경이 기분좋은 피곤함으로 이어진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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