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식

입력 1993.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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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박장순이 한국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위업을 이뤘습니다.

세계 레슬링 대회와 프로야구 등 오늘 있었던 스포츠 소식을 정지현 기자가 종합합니다.


정지현 기자 :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인 박장순은 오늘새벽 캐나다에서 벌어진 세계 자유형 레슬링 선수권대회 74Kg급 결승에서 미국의 데이브 슐츠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습니다.

박장순은 아시안 게임과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었습니다.

57kg급의 심상현은 미국의 페리브랜치에 3대 0으로 져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현재 3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트를 4대 0으로 꺾고 태평양 돌핀즈에 3대 2로 진 2위 LG 트윈즈에 반게임차로 따라 불었습니다.

선두 해태 타이거즈는 16번째 승리 투수가 된 조계현의 호투에 힘입어 쌍방울 레이더즈를 2대 1로 물리치고 8연승을 기록하며 70승 고지에 올랐고 빙그레 이글즈는 OB 베어즈를 3대 2로 따돌렸습니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챔피언인 벨레스팀 초청 월드컵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월드컵 대표팀은 전반 9분 벨레스의 빅고익에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분에 김현석이 동점골을 뽑아 1대 1로 비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도중 양팀 선수들이 격렬한 몸싸움 끝에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기가 5,6분간 중단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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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3-08-29 21:00:00
    뉴스 9

삼성생명의 박장순이 한국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위업을 이뤘습니다.

세계 레슬링 대회와 프로야구 등 오늘 있었던 스포츠 소식을 정지현 기자가 종합합니다.


정지현 기자 :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인 박장순은 오늘새벽 캐나다에서 벌어진 세계 자유형 레슬링 선수권대회 74Kg급 결승에서 미국의 데이브 슐츠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습니다.

박장순은 아시안 게임과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었습니다.

57kg급의 심상현은 미국의 페리브랜치에 3대 0으로 져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현재 3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트를 4대 0으로 꺾고 태평양 돌핀즈에 3대 2로 진 2위 LG 트윈즈에 반게임차로 따라 불었습니다.

선두 해태 타이거즈는 16번째 승리 투수가 된 조계현의 호투에 힘입어 쌍방울 레이더즈를 2대 1로 물리치고 8연승을 기록하며 70승 고지에 올랐고 빙그레 이글즈는 OB 베어즈를 3대 2로 따돌렸습니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챔피언인 벨레스팀 초청 월드컵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월드컵 대표팀은 전반 9분 벨레스의 빅고익에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분에 김현석이 동점골을 뽑아 1대 1로 비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도중 양팀 선수들이 격렬한 몸싸움 끝에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기가 5,6분간 중단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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