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작황 비교적 좋아

입력 1993.09.0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윤성 앵커 :

냉해로 걱정을 해왔던 고추 작황은 중부 주상단지 쪽이 비교적 좋아서 올해 전체 김장용은 무난할 것 같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남과 호남 등 남부지역은 부진합니다. 김홍식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홍식 기자 :

따가운 초가을 햇살아래 고추가 붉게 익어 요즘 수확이 한창입니다. 충북지역에 현재 고추작황은 수확기가 늦어질 뿐 예상과는 달리 평년작을 웃돌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농촌진흥원의 최근 작황조사에서도 예년보다 병충해가 적게 발생되고 고추 포기당 열매수도 43개로 지난해보다 4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완수 (충북 농촌진흥원) :

대개 고추는 햇볕이 적은데도 견디는 힘이 대단히 강한 작물입니다. 그러면서 고추가 꽃이 피는 것은 그렇게 낮은 온도에서 고추꽃이 잘 피기 때문에 고추가 금년도에 착과가 많이 됐고 또 반면에 금년도에는 지난해보다도 고추의 병충해가 굉장히 많이 감소가 됐습니다.


김홍식 기자 :

농수산부는 앞으로 날씨만 좋으면은 올해 고추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천톤 가량 늘어난 17만 4천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풍의 영향 등으로 영남과 호남 등 남부지역에는 고추의 큰 피해가 나타났으나 충북의 고추 작황이 비교적 좋고 충남과 강원도지역 등의 고추작황도 지난해보다 조금 처지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가 올해 전국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홍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추 작황 비교적 좋아
    • 입력 1993-09-02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냉해로 걱정을 해왔던 고추 작황은 중부 주상단지 쪽이 비교적 좋아서 올해 전체 김장용은 무난할 것 같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남과 호남 등 남부지역은 부진합니다. 김홍식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홍식 기자 :

따가운 초가을 햇살아래 고추가 붉게 익어 요즘 수확이 한창입니다. 충북지역에 현재 고추작황은 수확기가 늦어질 뿐 예상과는 달리 평년작을 웃돌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농촌진흥원의 최근 작황조사에서도 예년보다 병충해가 적게 발생되고 고추 포기당 열매수도 43개로 지난해보다 4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완수 (충북 농촌진흥원) :

대개 고추는 햇볕이 적은데도 견디는 힘이 대단히 강한 작물입니다. 그러면서 고추가 꽃이 피는 것은 그렇게 낮은 온도에서 고추꽃이 잘 피기 때문에 고추가 금년도에 착과가 많이 됐고 또 반면에 금년도에는 지난해보다도 고추의 병충해가 굉장히 많이 감소가 됐습니다.


김홍식 기자 :

농수산부는 앞으로 날씨만 좋으면은 올해 고추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천톤 가량 늘어난 17만 4천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풍의 영향 등으로 영남과 호남 등 남부지역에는 고추의 큰 피해가 나타났으나 충북의 고추 작황이 비교적 좋고 충남과 강원도지역 등의 고추작황도 지난해보다 조금 처지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가 올해 전국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홍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