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진갑 맞는 노태우 전대통령에게 난 화분 전달 외

입력 1993.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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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아나운서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진갑을 맞은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박관용 비서실장을 보내 난 화분을 전하고 축하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전해 듣고 고맙다고 인사한 뒤 김 대통령이 여러 가지 훌륭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룩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10달 동안 미화 2억 달러 어치의 양곡을 수입했다고 홍콩의 영자 주간지 사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리뷰지는 또 미국무부 관리의 말을 빌어 미 국무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25만톤의 양곡 수출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대해 조선설비 학대를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조선설비 확장을 동결해온 한국의 5개년 산업합리화 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일본이 조선시장에서의 입지가 더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해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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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소식] 진갑 맞는 노태우 전대통령에게 난 화분 전달 외
    • 입력 1993-09-02 21:00:00
    뉴스 9

홍지수 아나운서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진갑을 맞은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박관용 비서실장을 보내 난 화분을 전하고 축하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전해 듣고 고맙다고 인사한 뒤 김 대통령이 여러 가지 훌륭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룩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10달 동안 미화 2억 달러 어치의 양곡을 수입했다고 홍콩의 영자 주간지 사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리뷰지는 또 미국무부 관리의 말을 빌어 미 국무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25만톤의 양곡 수출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대해 조선설비 학대를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조선설비 확장을 동결해온 한국의 5개년 산업합리화 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일본이 조선시장에서의 입지가 더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해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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