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국공립병원 진료비 신용카드로 계산

입력 1993.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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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대학병과 국, 공립병원의 진료비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계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그동안 현금만 너무 병원들이 좋아해서 무리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민간 개인병원에 대해서도 빠른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선규 기자 :

행정쇄신위원회는 오늘 전국의 대학병원과 국, 공립병원이 의무적으로 신용카드 가맹에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관 진료비 납부방법 개선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현금이 아닌 카드로도 병원비 계산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국민들이 진료비를 납부할 때 거액의 현금을 분실할 위험이 있는데다 공휴일에 퇴원할 경우 현금이 없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민간병원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가맹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또 현재 의료보험자가 같은 날 여러 차례의 진료나 약 조제를 받는 경우 그 숫자만큼 요양 급여일수가 계산되는 것을 내년부터는 하루에 몇 번을 진료받는다 하더라도 하루로 계산하도록 요양일수 산정방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이와 함께 현재 시, 도마다 모양과 색상이 다른 버스의 경로승차권을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같게 만들어서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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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병원, 국공립병원 진료비 신용카드로 계산
    • 입력 1993-09-03 21:00:00
    뉴스 9

앞으로는 대학병과 국, 공립병원의 진료비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계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그동안 현금만 너무 병원들이 좋아해서 무리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민간 개인병원에 대해서도 빠른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선규 기자 :

행정쇄신위원회는 오늘 전국의 대학병원과 국, 공립병원이 의무적으로 신용카드 가맹에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관 진료비 납부방법 개선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현금이 아닌 카드로도 병원비 계산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국민들이 진료비를 납부할 때 거액의 현금을 분실할 위험이 있는데다 공휴일에 퇴원할 경우 현금이 없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민간병원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가맹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또 현재 의료보험자가 같은 날 여러 차례의 진료나 약 조제를 받는 경우 그 숫자만큼 요양 급여일수가 계산되는 것을 내년부터는 하루에 몇 번을 진료받는다 하더라도 하루로 계산하도록 요양일수 산정방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이와 함께 현재 시, 도마다 모양과 색상이 다른 버스의 경로승차권을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같게 만들어서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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