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EXPO 93 새도약의 길] 대전 세계박람회 질서 자리잡아가

입력 1993.09.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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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계박람회가 중반을 넘기면서 무질서했던 개장 초와는 달리 질서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단체관람을 하는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는데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지명 기자가 전해줍니다.


홍지명 기자 ;

박람회장내 인간과 과학관 앞입니다.

가을햇살이 비교적 따갑게 내리쬐고 있습니다마는 전시관에 학생들이 줄을 흩트리지 않은채 참을성 있게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각 전시관 안내 요원들은 입장질서가 두드러지게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학생 단체관람객이 급증해서 전체 관람객 가운데 단체관람 비율이 80% 이상 차지하면서 연일 16만 명 안팎의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데도 질서는 오히려 나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인솔교사나 안내요원의 통제에도 잘 따라주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태도도 의젓해서 박람회가 청소년들에게 질서의식을 정착시키는 계기로 자라잡고 있습니다.


서명석 (소재관 운영요원) :

처음에는 특히 아주머니분들이 중간에 많이 끼시고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끼어달라고 요청들 많이 하시고 그랬었는데요, 요새는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고요 특히 학생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질서를 잘 지켜집니다.


홍지명 기자 :

그러나 어린 청소년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이나 노인들 가운데 일부가 아직도 질서를 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새치기를 하거나 휴식시설을 혼자 차지하고 잠을 잔다든지 박람회장내 금지된 곳에 모여앉아 음식을 먹는 등 질서를 지키지 않는 어른들이 있어 질서의식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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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EXPO 93 새도약의 길] 대전 세계박람회 질서 자리잡아가
    • 입력 1993-09-27 21:00:00
    뉴스 9

대전 세계박람회가 중반을 넘기면서 무질서했던 개장 초와는 달리 질서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단체관람을 하는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는데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지명 기자가 전해줍니다.


홍지명 기자 ;

박람회장내 인간과 과학관 앞입니다.

가을햇살이 비교적 따갑게 내리쬐고 있습니다마는 전시관에 학생들이 줄을 흩트리지 않은채 참을성 있게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각 전시관 안내 요원들은 입장질서가 두드러지게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학생 단체관람객이 급증해서 전체 관람객 가운데 단체관람 비율이 80% 이상 차지하면서 연일 16만 명 안팎의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데도 질서는 오히려 나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인솔교사나 안내요원의 통제에도 잘 따라주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태도도 의젓해서 박람회가 청소년들에게 질서의식을 정착시키는 계기로 자라잡고 있습니다.


서명석 (소재관 운영요원) :

처음에는 특히 아주머니분들이 중간에 많이 끼시고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끼어달라고 요청들 많이 하시고 그랬었는데요, 요새는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고요 특히 학생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질서를 잘 지켜집니다.


홍지명 기자 :

그러나 어린 청소년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이나 노인들 가운데 일부가 아직도 질서를 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새치기를 하거나 휴식시설을 혼자 차지하고 잠을 잔다든지 박람회장내 금지된 곳에 모여앉아 음식을 먹는 등 질서를 지키지 않는 어른들이 있어 질서의식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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