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번영관 수출계약 활발

입력 1993.10.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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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한데 모여있는 번영관은 수출 상담소를 방불케 합니다.

외국 상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합작 투자와 기술 이전 그리고 일부 전시품목의 수출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곽영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곽영지 기자 :

조만간 2백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게 된 잔디 카펫입니다.

25만평에 달하는 박람회장 갑천 고수부지를 불과 25일만에 천연 잔디 광장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이 잔디 카펫은 박람회장에서 한 일본기업과 수출 계약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또한 독자적 개발로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온 한 중소 제약업체의 X선 조형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인규 (번영관 관장) :

외국 바이어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높은 기술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이번 대전 엑스포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앞으로의 수출활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영지 :

박람회장을 찾은 외국 바이어들은 지금까지 천 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약 4천만불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우리 중소기업과의 합작투자와 기술이전에도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120여건의 투자상담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특수 안경렌즈와 보청기와 같은 일부 전시품목은 현장에서 2,3만불의 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해 박람회장이 중소기업들의 현물 거래 시장으로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천여명에 이르는 외국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더 찾을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모색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람회가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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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번영관 수출계약 활발
    • 입력 1993-10-04 21:00:00
    뉴스 9

중소기업들이 한데 모여있는 번영관은 수출 상담소를 방불케 합니다.

외국 상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합작 투자와 기술 이전 그리고 일부 전시품목의 수출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곽영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곽영지 기자 :

조만간 2백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게 된 잔디 카펫입니다.

25만평에 달하는 박람회장 갑천 고수부지를 불과 25일만에 천연 잔디 광장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이 잔디 카펫은 박람회장에서 한 일본기업과 수출 계약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또한 독자적 개발로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온 한 중소 제약업체의 X선 조형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인규 (번영관 관장) :

외국 바이어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높은 기술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이번 대전 엑스포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앞으로의 수출활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영지 :

박람회장을 찾은 외국 바이어들은 지금까지 천 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약 4천만불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우리 중소기업과의 합작투자와 기술이전에도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120여건의 투자상담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특수 안경렌즈와 보청기와 같은 일부 전시품목은 현장에서 2,3만불의 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해 박람회장이 중소기업들의 현물 거래 시장으로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천여명에 이르는 외국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더 찾을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모색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람회가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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