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신 경제추진회의

입력 1993.10.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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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신 경제추진회의가 오늘 정부와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앞으로의 국정을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회생을 위해서도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을 멈출 수 없다고 거듭해서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4분기 신 경제추진회의에서 미래를 향한 새출발을 천명했습니다.


“앞으로 금융실명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갈 것입니다.”


대통령은 그러나 이 말이 결코 부정부패 척결이나 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는 뜻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겨우 6개월, 7개월 가지고 지금 현재 40년전 잘못된 그 타성 때문에 이것이 길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시각입니다. 부정부패를 척결하지 않고 그러면 어디로 간단 말입니까, 우리 경제가 살아날 길이 있습니까.”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 사항은 농산물값 등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라, 집단 이기주의가 불 붙이지 못하게 하라, 정부의 대형 투자사업을 앞당겨서 민간투자를 선도하라는 것 등입니다.


“우리 경제가 오늘 투자했다고 해서 금년 가을에 금방 좋아지고 이것은 거짓말이고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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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신 경제추진회의
    • 입력 1993-10-05 21:00:00
    뉴스 9

4분기 신 경제추진회의가 오늘 정부와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앞으로의 국정을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회생을 위해서도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을 멈출 수 없다고 거듭해서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4분기 신 경제추진회의에서 미래를 향한 새출발을 천명했습니다.


“앞으로 금융실명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갈 것입니다.”


대통령은 그러나 이 말이 결코 부정부패 척결이나 개혁의 고삐를 늦춘다는 뜻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겨우 6개월, 7개월 가지고 지금 현재 40년전 잘못된 그 타성 때문에 이것이 길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시각입니다. 부정부패를 척결하지 않고 그러면 어디로 간단 말입니까, 우리 경제가 살아날 길이 있습니까.”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 사항은 농산물값 등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라, 집단 이기주의가 불 붙이지 못하게 하라, 정부의 대형 투자사업을 앞당겨서 민간투자를 선도하라는 것 등입니다.


“우리 경제가 오늘 투자했다고 해서 금년 가을에 금방 좋아지고 이것은 거짓말이고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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