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쓰레기 하루 평균 10톤

입력 1993.10.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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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 환경의 축제로 시작된 대전 엑스포도 쓰레기 몸살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평균 10톤가량의 쓰레기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만 기자 :

대전 엑스포장의 주 출입구인 남문 앞입니다. 입장을 기다리다 지친 관람객들이 종이박스와 신문 등을 깔고 앉아 있습니다. 입장이 시작되자 깔고 앉았던 신문지 등은 곧장 쓰레기로 변합니다. 발에 체이는 쓰레기를 누구 하나 줍는 사람이 없습니다. 엑스포 입장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입니다. 입장 30분 만에 청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가 이 같은 수레로 10대 분이나 됩니다. 입장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모두 자원봉사자와 청소원들의 차지입니다. 쓸어도 쓸어도 쓰레기는 줄지 않고 계속 나옵니다.


이광호 (청소반장) :

일반 관람객이 쓰레기를 많이 버립니다. 특히 40대에서 60대 안쪽, 이 매표장 밖에. 게이트 밖에 있다가 깔고 앉은 쓰레기나 엑스포 신문지나 모든 신문을 깔고 앉았다 그냥 버리고 갑니다.


김용만 기자 :

종교 단체에서 나눠주는 선교용 전단도 쓰레기 발생에 한 몫을 합니다. 남문에서 엑스포 입장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10톤이나 됩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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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엑스포 쓰레기 하루 평균 10톤
    • 입력 1993-10-22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 환경의 축제로 시작된 대전 엑스포도 쓰레기 몸살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평균 10톤가량의 쓰레기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만 기자 :

대전 엑스포장의 주 출입구인 남문 앞입니다. 입장을 기다리다 지친 관람객들이 종이박스와 신문 등을 깔고 앉아 있습니다. 입장이 시작되자 깔고 앉았던 신문지 등은 곧장 쓰레기로 변합니다. 발에 체이는 쓰레기를 누구 하나 줍는 사람이 없습니다. 엑스포 입장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입니다. 입장 30분 만에 청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가 이 같은 수레로 10대 분이나 됩니다. 입장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모두 자원봉사자와 청소원들의 차지입니다. 쓸어도 쓸어도 쓰레기는 줄지 않고 계속 나옵니다.


이광호 (청소반장) :

일반 관람객이 쓰레기를 많이 버립니다. 특히 40대에서 60대 안쪽, 이 매표장 밖에. 게이트 밖에 있다가 깔고 앉은 쓰레기나 엑스포 신문지나 모든 신문을 깔고 앉았다 그냥 버리고 갑니다.


김용만 기자 :

종교 단체에서 나눠주는 선교용 전단도 쓰레기 발생에 한 몫을 합니다. 남문에서 엑스포 입장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10톤이나 됩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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