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수서 간 8.3킬로미터 연장구간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수서역에서 열린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테이프를 끊고 수서에서 학여울까지 4개역 구간을 지역 주민 등 5백여 명과 함께 시승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건설 중에 있는 지하철은 물론이고 운행 중에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모든 시민이 지하철은 절대 안전하다는 믿음을 갖도록 해달라고 이원종 서울시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양재-수서 간 7개 역 8.3킬로미터가 개통됨에 따라 수서, 대치동 등 10만 가구의 주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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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3호선 양재.수서구간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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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30 21:00:00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수서 간 8.3킬로미터 연장구간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수서역에서 열린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테이프를 끊고 수서에서 학여울까지 4개역 구간을 지역 주민 등 5백여 명과 함께 시승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건설 중에 있는 지하철은 물론이고 운행 중에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모든 시민이 지하철은 절대 안전하다는 믿음을 갖도록 해달라고 이원종 서울시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양재-수서 간 7개 역 8.3킬로미터가 개통됨에 따라 수서, 대치동 등 10만 가구의 주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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