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비 내리며 기온 뚝 떨어져

입력 1993.10.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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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아나운서 :

늦가을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중부 일부지방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도 처음으로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고 첫눈까지 예상됩니다.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한식 기자 :

늦가을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똑 떨어지고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벌써부터 겨올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대관령에는 영하의 날씨에 오후부터 눈이 내렸고 밤늦게는 서울과 중서부, 호남 산간지방에도 곳에 따라 첫눈이 오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욱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5도, 춘천이 영하 3도 그리고 서울도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주가 0도, 대구가 2도 등 전국적으로 예년 평균기온보다 4도에서 7도 정도가 더 낮은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래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오후부터 차차 풀려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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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가을 비 내리며 기온 뚝 떨어져
    • 입력 1993-10-30 21:00:00
    뉴스 9

김명숙 아나운서 :

늦가을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중부 일부지방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도 처음으로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고 첫눈까지 예상됩니다.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한식 기자 :

늦가을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똑 떨어지고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벌써부터 겨올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대관령에는 영하의 날씨에 오후부터 눈이 내렸고 밤늦게는 서울과 중서부, 호남 산간지방에도 곳에 따라 첫눈이 오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욱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5도, 춘천이 영하 3도 그리고 서울도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주가 0도, 대구가 2도 등 전국적으로 예년 평균기온보다 4도에서 7도 정도가 더 낮은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래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오후부터 차차 풀려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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