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방송 허가 신청율 3대1의 경쟁률 외

이규원 아나운서 :

한국 교원단체 총연합회는 오늘 교육부에 낸 건의문을 통해 현재 계열 구분 없이 연 두 번 실시되고 있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단계적으로는 문과, 이과 계열별로 출제해 한번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기적으로는 언어와 수리 영역으로 축소하고 수시로 실시하되 반영 방법과 비율을 각 대학에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학별 필답고사는 고등학교 교육이 일부 과목에 치우쳐 파행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것을 없애는 대신 학과별 특성에 따라 고술고사와 실기시험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보처가 지난 30일 마감한 종합 유선방송국 허가 신청 접수 결과 1차 허가대상 53개 구역에서 151개의 법인이 신청해 전국적으로 약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약 4대 1로 이 가운데 강남구에 10개 법인이 신청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부산의 금정구와 대구의 등부, 서부는 신청 법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