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대 본고사에서는 수학점수가 당락을 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본고사를 치르는 그 밖의 대학도 수학 혹은 영어 과목에서 합격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입시전망 김의철 기자가 전합니다.
김의철 기자 :
입시 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본고사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 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시험 결과 서울대 본고사 공통과목인 수학점수가 인문계의 경우 100점 만점에 최고 63점, 최저 22점으로 41점의 차이가 났습니다. 자연계는 54점에서 27점으로 27점의 편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대부분은 일차 수능 시험에서 160점 이상을 얻은 수험생인 만큼 서울대 입시에서는 본고사 수학성적이 합격의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실장) :
수학 한 과목의 성적 편차가 41점이나 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대학의 경우 본고사 지능성적이 대학 합격률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김의철 기자 :
연세대와 고려대 등 본고사를 실시하는 8개 대학의 경우도 문과와 이과 공통 과목인 국어에서는 수험생들이 고른 성적 분포를 보였지만 인문계 필수인 영어와 자연계 필수인 수학에서 점수차가 크게 나타나 이들 과목의 성적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이 연구소는 또 본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쟁률은 2만 5천명 정도의 수험생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1.8대 1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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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본고사 수학점수가 당락 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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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1-01 21:00:00
내년도 서울대 본고사에서는 수학점수가 당락을 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본고사를 치르는 그 밖의 대학도 수학 혹은 영어 과목에서 합격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입시전망 김의철 기자가 전합니다.
김의철 기자 :
입시 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본고사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 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시험 결과 서울대 본고사 공통과목인 수학점수가 인문계의 경우 100점 만점에 최고 63점, 최저 22점으로 41점의 차이가 났습니다. 자연계는 54점에서 27점으로 27점의 편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대부분은 일차 수능 시험에서 160점 이상을 얻은 수험생인 만큼 서울대 입시에서는 본고사 수학성적이 합격의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실장) :
수학 한 과목의 성적 편차가 41점이나 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대학의 경우 본고사 지능성적이 대학 합격률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김의철 기자 :
연세대와 고려대 등 본고사를 실시하는 8개 대학의 경우도 문과와 이과 공통 과목인 국어에서는 수험생들이 고른 성적 분포를 보였지만 인문계 필수인 영어와 자연계 필수인 수학에서 점수차가 크게 나타나 이들 과목의 성적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이 연구소는 또 본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쟁률은 2만 5천명 정도의 수험생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1.8대 1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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