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집단발생

입력 1993.1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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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일종 전염병인 홍역이 강원도 명주군의 한 국민학교에서 집단으로 발생했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즉시 격리치료를 해야 하지마는 중세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강릉에서 전영창 기자가 전합니다.


전영창 기자 :

명주군 주문진읍에 있는 이 학교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홍역에 걸렸습니다. 이 가운데 20여 명은 아직까지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인순 (양호교사) :

홍역 같지 않나 이렇게 의심이 가는 애들은 집으로 연락을 해갖고 엄마하고 뭐 병원에 가라든가 아니면은 담임 선생님한테 연락을 하죠.


전영창 기자 :

홍역은 전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한 학교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곧바로 인근 학교로 번질 우려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홍역에 걸린 환자는 즉시 격리 치료해야 하지만 중세가 늦게 나타나는 특성 때문에 조기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김충현 (소아과 전문의) :

잠복기는 대략 10일 정도이고 발진이 나타나기 전 6,7일전서부터 시작해서 발진 5일까지 전염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영창 기자 :

보건소와 교육청에서는 홍역에 걸린 어린이가 발견되는 즉시 학교에 나오지 말도록 조치하고 발생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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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역 집단발생
    • 입력 1993-11-17 21:00:00
    뉴스 9

이규원 아나운서 :

일종 전염병인 홍역이 강원도 명주군의 한 국민학교에서 집단으로 발생했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즉시 격리치료를 해야 하지마는 중세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강릉에서 전영창 기자가 전합니다.


전영창 기자 :

명주군 주문진읍에 있는 이 학교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홍역에 걸렸습니다. 이 가운데 20여 명은 아직까지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인순 (양호교사) :

홍역 같지 않나 이렇게 의심이 가는 애들은 집으로 연락을 해갖고 엄마하고 뭐 병원에 가라든가 아니면은 담임 선생님한테 연락을 하죠.


전영창 기자 :

홍역은 전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한 학교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곧바로 인근 학교로 번질 우려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홍역에 걸린 환자는 즉시 격리 치료해야 하지만 중세가 늦게 나타나는 특성 때문에 조기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김충현 (소아과 전문의) :

잠복기는 대략 10일 정도이고 발진이 나타나기 전 6,7일전서부터 시작해서 발진 5일까지 전염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영창 기자 :

보건소와 교육청에서는 홍역에 걸린 어린이가 발견되는 즉시 학교에 나오지 말도록 조치하고 발생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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