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정원 동결

입력 1993.1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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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94학년도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 정원이 올해도 마찬가지로 동결됐습니다. 지난 90년 이후 묶여왔으니까 의대 정원은 4년째 묶이는 것입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교육부는 오늘 내년도 의과대학의 신설과 증설계획을 보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끝에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95학년도 이후의 계획은 내년 7월까지 연차적인 계획을 세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의대를 신설하거나 증원하겠다고 요청했던 16개 대학의 계획은 모두 무산됐습니다. 특히 강원대는 민자당의 본선공약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공약이 지켜질 수 없게 됐습니다.


이성호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

그 의료 인력 수급계획을 장기적으로 전망을 해서 95학년도부터 의료 인력을 앞으로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하는 좀 더 밀도 있는 계획을 수립해서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 :

내년도 의대 정원이 동결된 것은 그동안 입장 차이를 보여 온 교육부와 보사부 사이에 의료인 공급과인 등을 주장해 온 보사부의 입장이 우세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의대 입학정원을 2백 명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보사부는 국립대를 제외하고 50명만 늘려야 한 다고 맞서 왔습니다.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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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정원 동결
    • 입력 1993-11-1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94학년도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 정원이 올해도 마찬가지로 동결됐습니다. 지난 90년 이후 묶여왔으니까 의대 정원은 4년째 묶이는 것입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교육부는 오늘 내년도 의과대학의 신설과 증설계획을 보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끝에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95학년도 이후의 계획은 내년 7월까지 연차적인 계획을 세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의대를 신설하거나 증원하겠다고 요청했던 16개 대학의 계획은 모두 무산됐습니다. 특히 강원대는 민자당의 본선공약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공약이 지켜질 수 없게 됐습니다.


이성호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

그 의료 인력 수급계획을 장기적으로 전망을 해서 95학년도부터 의료 인력을 앞으로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하는 좀 더 밀도 있는 계획을 수립해서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 :

내년도 의대 정원이 동결된 것은 그동안 입장 차이를 보여 온 교육부와 보사부 사이에 의료인 공급과인 등을 주장해 온 보사부의 입장이 우세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의대 입학정원을 2백 명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보사부는 국립대를 제외하고 50명만 늘려야 한 다고 맞서 왔습니다.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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